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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 11.21(목) 15:49
  • 박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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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불평등에 맞선 투쟁들은 대개 접근 기회를 놓고 벌어진 투쟁들이었다. 여성과 흑인 등이 최고 기관들과 최고 위치에 통합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벌어진 투쟁들이었던 것. 그리고 이는 대부분 승리했다. 하지만 그것은 더 많은 기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평등에 대한 약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있어서는 허구로 드러났다. 이제는 이 역설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가 우리 사회의 다음 질문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