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임기 4년간 겪은 내용을 담은 '미래의 둠벙을 파다'는 책으로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김 회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로 지난 4년 동안 농협중앙회 회장으로서 가슴벅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롭게 펴낸 책을 징검다리 삼아 귀한 분들과 만남을 갖고자 한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 앞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회장 임기를 못 채울 것 같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간 농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농산물 수급 조절 등 농업인을 위한 정책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에 강한 의지를 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