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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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호평일색
교육생들 총 23회·113시간 수업 과정 마무리||귀농 컨설팅·성공사례 견학 등 촘촘한 커리큘럼||“다양한 정보 공유 등 각종 지원 정책 마련하겠다”
  • 입력 : 2019. 10.27(일) 17:48
  • 광양=심재축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수료생과 농업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위해 실시한 총 113시간의 '영농정착기술교육'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가 실시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의 경우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이 적절히 배합돼 균형을 잘 맞추면서 교육생들간 호평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수료생과 농업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23회 113시간의 과정으로 실시됐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귀농 컨설팅 및 코칭, 새 소득 작목∙과수·특용작물∙채소재배기술, 선배귀농인 정착 성공사례 견학 등 농업기초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 세무지식, 친환경해충 및 토양관리, 체리, 약초, 아열대과수 재배, 농산물 가공 및 마케팅 등 이론교육과 5회에 걸친 현장견학으로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춰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신규·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 귀농·귀촌하기 좋은 광양시가 되도록 홍보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2015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귀농·귀촌인은 2014년 55가구 84명에서 2018년 699가구 1096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또한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결성해 농업정보교류, 신규회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융합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