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내음 '물큰'…서구 억새축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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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가을 내음 '물큰'…서구 억새축제 막내려
  • 입력 : 2019. 10.13(일) 16:28
  • 양가람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영산강 억새길 전경.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마련한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극락교 인근 친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억새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도심 인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꾸며졌다.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 주무대에서 개‧폐막식을 포함해 생태환경사랑캠페인 자전거 대행진,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퓨전재즈공연, 생태환경콘서트, 제4회 전국아마추어 예술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억세게 운좋은 날 황금억새찾기 △생태와 자연이 있는 보이는 라디오 △생태배움터 '나는야 생태박사' △생태환경 영화상영 △당신의 마음 속 시쓰기 △백일장 및 미술대회 등 다양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억새사진관은 물론 마리모 어항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우리 가족 새집 만들기, 억새축제와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특히 올해는 생태환경사랑 자전거 대행진과 걷기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억새길 자전거 나들이 등 프로그램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자 새로 마련됐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