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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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광주시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상||4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주민 50명 대상 도새재생 강의 운영
  • 입력 : 2019. 04.21(일) 16:28
  • 오선우 기자
북구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청 제공
북구가 추진 중인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북구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주최로 전국 2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도시재생사업 시행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민간단체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2023년까지 전남대와 광주역 주변에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80여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2019 북구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운영 중이다.

강의는 6월 4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각 강의 내용에 맞춘 분야별 도시재생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강의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도시재생과 뉴딜사업의 이해 △도시의 역사 △빈집 활용 사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등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이론 중심 강의와 선진지 견학을 병행한다.

또한, 기본과정 수료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도시재생 활동가 및 코디네이터로서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층 탄력이 받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에는 활력을, 지역에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역 청년들의 힘을 빌려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