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채광철 서장은 함평 출생으로 1993년 간부후보 공채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경청 구조안전국 해양안전과장, 해양경찰교육원 건설 추진 단장, 서귀포․군산해경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만드는데 있다"며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김정식 서장은 4일 이임식을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목포=전호영 기자 hy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