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 399점, 조선대 의예 397점 지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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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예 399점, 조선대 의예 397점 지원선"
광주시교육청 수능 실채점 분석 지원가능 대학 발표||"서울대 인문계열 401점, 연·고대 394점 지원 가능"||12일 광주교육정보원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 입력 : 2018. 12.10(월) 17:49
  • 박수진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가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전남대 의예과는 399점, 조선대 의예과는 397점이 지원 가능 선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서울대 인문계열은 401점 이상부터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기 광주지역 고등학교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 132점, 수학영역은 가형 126점, 나형 130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4점, 수학가형 92점, 수학나형 88점이다.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지난해 10.03%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5.3%가 나왔다. 사회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3~67점, 과학탐구영역은 64~67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한 150점으로 집계됐다. 수학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3점으로 지난해 130점에 비해 3점 상승했으며, 수학나형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 135점에 비해 4점 상승했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와 영어가 매우 어려워 이 과목들이 대입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대학교 지원 자격을 예측해보면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7점, 경영학부 373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9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399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3점, 수학교육과 367점, 간호학과 364점이 지원 가능 선으로 예측된다. 수학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348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문자연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345점대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6점, 국어교육과 352점, 정치외교학과 320점, 스페인어과 318점, 인문계열 하위권 모집단위는 312점대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의예과는 397점, 치의예과 394점, 간호학과 361점, 수학교육과 351점, 기계공학과 332점으로 지원 가능선이 예상되고, 자연계열 하위권 학과의 경우 311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대학은 서울대학교의 경우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401점 이상, 자연계열은 398점(서로 다른 과탐Ⅰ·Ⅱ)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고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394점 내외, 자연계열은 386점 내외가 지원 가능 점수이고,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계열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부장협의회 관계자는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영역별 반영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배치 참고 점수는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으로 대학과 학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는 다양한 자료와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17~22일 광주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