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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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창립
  • 입력 : 2018. 10.30(화) 16:34
  • 박간재 기자

광주에서 국내 용접·접합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협회가 출범했다. 용접·접합협회 창립으로 국내 용접·접합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일자리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회장 방한서·조선대 특임교수·67)는 지난 26일 조선대학교에서 광주지역 200여 개 회원사들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용접·접합 기술은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에 해당하는 뿌리기술로 "제조업의 근간"다. 국내 주력산업인 IT, 전자, 건설, 자동차, 조선 등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다.

협회는 국내 최초 신설된 조선대 용접·접합과학공학과(학과장 방희선)와 연계해 철계·비철계(스틸·알루미늄)의 세계적인 이종재 접합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내 제조·생산업의 재도약에 나선다.

'산업군·분야(공정·설계·시공 등)별 용접 엔지니어 전문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전문고급인력을 양성해 산업체 수요 맞춤식 산·학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실무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함이다. 기술·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서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회장은 "뿌리산업의 근간이 되는 용접·접합분야가 대표적인 3D·영세산업으로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부·유관기관과 가교역할은 물론 용접·접합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동철(바른미래당), 최경환(민주평화당) 국회위원을 비롯해 광주시, 지역내 대기업, 중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