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목포 초등생 '뇌사' …"가해학생 처벌해 주세요"친구들 청와대 청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사회

목포 초등생 '뇌사' …"가해학생 처벌해 주세요"친구들 청와대 청원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훈 "피해 초등생 내 가족"

게재 2018-10-24 17:32:17

목포 초등생 '뇌사' …"가해학생 처벌해 주세요"친구들 청와대 청원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훈 "목포 뇌사 상태 초등생 내 가족"

 

목포에서 초등학생들끼리 다투다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 피해학생의 친구들이 가해 학생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제기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친구를 뇌사상태로 만든 가해학생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목포의 한 초등학생의 청원이 게시됐다.

전날 올라온 이 청원은 24일 오후 3시40분 기준으로 4070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을 올린 학생은 "저희 학년의 두 학생이다. 피해학생이 가해학생 머리를 장난식으로 쳤고 그러자 가해학생이 피해 학생을 팔꿈치로 때리고, 머리를 바닥에 박게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일방적인 폭력이다"며 "피해 학생이 의식불명상태였는데도 계속 폭력을 가했다. 학생들이 말려도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도 했지만 끝까지 눈을 뜨지않았다"며 "지금 상태는 뇌사상태로 안죽는 게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23일 오전 9시48분쯤 목포시 연산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A군(11) 등 남학생 2명이 싸우다 A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군은 학교 복도에서 동급생 B군과 싸우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급한 상태다.

경찰은 A군이 B군과 싸우던 중 외부 충격을 받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훈이 목포 초등학교 폭행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이라며 "뇌사 상태인 이 아이는 내 가족"이라고 밝혔다.

훈은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4세 정도의 정신연령이라는데 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