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배 올 첫 미국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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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배 올 첫 미국 수출길 올랐다
올해 600톤 판매·16억원 농가소득 기대
  • 입력 : 2018. 10.04(목) 16:38
  • 신안=정기찬 기자
신안군은 지난 2일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올해 첫 신안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 신안군 제공
명품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안군은 지난 2일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조합 법인관계자 및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신안배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13톤으로, 올해는 약 600톤, 16억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기상 불량으로 착과율과 품질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출가격은 작년보다 25% 상승했다.

한편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해 온 신안배는 매년 500~800톤을 수출하며 배 생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안=정기찬 기자 gc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