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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와 추돌 사고… 해남서 오토바이 탑승자 2명 사상
해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화물차량 기사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34분께 해남군 황산면 한 도로에서 A(54)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량이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크게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한 화물차량이 앞서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곡성 공사 현장서 굴삭기에 치인 70대 숨져
곡성의 한 공사현장에서 매립작업 중 굴삭기로 관계자를 치어 숨지게한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19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공사 현장 관계자를 굴삭기로 치어 숨지게한 혐의(엄무상 과실치사)로 굴삭기 운전자 A(43)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56분께 곡성군 오곡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전선을 매립하는 작업 중 공사현장 관계자 B(71)씨를 굴삭기로 친 혐의다. 크게 다친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지중화 공사를 지켜보던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사현장 소장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댓글로 경쟁 병원 비방한 40대 물리치료사 입건
유명 포털사이트의 지역 카페에서 경쟁 병원을 비방하는 댓글을 작성한 40대 물리치료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접속해 경쟁 병원을 비방한 혐의로 40내 물리치료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포컬사이트의 경남지역 관련 카페에 접속해 여수 모 어깨 전문병원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혐의다. 카페에 올린 글에서 A씨는 '여수 모 어깨 전문 병원이 어떤지와 어깨를 잘 보는 병원을 추천바란다'는 질문에 해당 병원을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인 댓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댓글을 발견한 여수 모 어깨전문 병원 측의 고소로 수사가 시작됐으며 당초 진주경찰서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여수지역 병원의 관계자인 점,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해 자신이 관계있는 의원 홍보를 하려 했던 점 등이 드러나며 사건은 여수경찰서로 이첩됐다.
밤중에 주차 차량 3대 불 지른 60대 체포
심야 시간대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밤중에 주차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6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공공시설 야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꺼졌지만 차량 3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79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 같은 일을 벌였으며, 불씨가 붙은 신문지를 차량에 가까이 대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신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法, "나주시 SRF 사업 신고 후 거부는 부당"
나주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신고를 접수하고도 오랜 기간 행정처분을 시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5일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현 부장판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SRF 사업개시 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하며 난방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난방공사의 사업개시 신고는 근거법령상 형식적인 요건을 갖췄으며 피고가 그 수리를 거부할 수 없다"며 "나주시의 사업개시신고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 나주시에 SRF열병합발전시설 사업 개시 신고를 했으나 나주시가 이를 반려함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4년 난방공사가 신도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할 때 제출한 사업계획과 다른 발전설비를 설치했다며 개선을 요구, 지난 2017년 11월 난방공사가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와 사업개시 신고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를 반려한 바 있다. 법원은 나주시가 난방공사의 SRF열병합발전시설 사업개시 신고를 거부한 행정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나주시는 SRF 파쇄 사용계획과 환경오염 방지대책 등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사업 계획 변경이 없을 시 사업 개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난방공사는 나주시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적법한 요인 없이 사업 개시 수리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부의 판결로 지난 3년 넘게 멈춰있던 SRF 열병합발전소가 조만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나주시의 항소 여부와 여전한 주민들의 반대 등 정확한 가동 시기는 아직 점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난방공사가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난방용 온수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준공한 SRF열병합발전소는 시험가동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광주권 생활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과 대기 환경 오염 물질 발생을 이유로 멈춰 섰다.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4일 정관을 어기고 급여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전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당시 시민단체 이사장 재직 시절 급여 부정 수령 의혹이 제기돼 고발됐다. 경찰은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횡령·채용 등의 혐의로 김 이사장 등 공단 직원 4명을 입건해 조사해 왔다. 경찰은 수사 끝에 김 이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만 적용해 송치, 다른 의혹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했다. 또 다른 3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취임 전 시의회 인사청문회 당시 "상근 근로자(환경단체 대표와 상임이사 겸직)로서 정당한 근로 대가를 받은 것이지만 단체에서 횡령이나 배임으로 고발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서 공사대금 9억 가로챈 업자 구속 송치
전남 순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수년간 공사대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전국을 돌며 건설 현장에서 만난 B씨 등 24명에게 공사대금 8억 9797만원을 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처로부터 지급받은 공사대금을 지불하거나 신축공사를 해 주겠다고 속이고 44회에 걸쳐 9억 원 상당의 공사비를 주지 않은 것은 상습공사대금 편취 사기에 해당하고, 서민 경제 침해 사범의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A씨가 다른 공사장에서 손해를 끼친 사례가 더 있는지 등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스쿨존서 일가족 4명 덮친 화물기사, 징역 7년 구형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네 모녀를 치어 사상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물차 기사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로 기소된 화물차 기사 A(55)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사는 △A씨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점 △A씨의 과실로 피해 사실이 중한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특가법 개정 취지 등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8.5t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에 서 있던 네 모녀를 치어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2살 아이가 숨지고 어머니를 비롯한 일가족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횡단보도 정지선을 침범해 사망 사고를 낸 잘못을 인정했다. 최근 재판부의 현장검증에서는 A씨가 횡단보도 앞 정지선을 넘지 않고 화물차를 세웠다면, 피해 일가족의 모습을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린다.
'차량 스토킹'한 30대, 이번엔 도로 방해… 구속 영장
휴게소에서 만난 여성을 50여㎞가량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이번에는 도로를 가로막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 한 가운데를 가로막은 혐의(일반교통방해 등)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일반도로에 자신의 차량을 세우고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다. 해당 도로는 편도 2차선이지만, 당시 2차선은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A씨는 남은 주행 차로인 1차선에 의도적으로 자신의 차량을 멈춰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차량 이동을 여러 번 권고했지만 따르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부터 오후 7시49분까지 전북 순창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의 차량을 뒤쫓아 45㎞ 떨어진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따라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1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경기 수원·충남 공주·대구·광주 등에서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을 수차례 훼손한 혐의도 있다.
정현복 시장 투기 의혹… 광양시청 압수수색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그 가족들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가운데, 전남경찰청이 광양시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1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 경제범죄수사2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시청 시장 집무실, 도로과, 총무과를 포함 정현복 광양시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은 정 시장과 그의 가족들이 소유한 땅 일부에 광양시 개발산업이 추진되면서 토지보상금을 챙기는 등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는 3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정 시장과 그 아들이 소유한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땅 일부가 지난 2016년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에 포함돼 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됐다. 이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소방도로 성격의 2차선 도로가 착공되면서 정 시장과 아들은 공시지가보다 높은 보상금을 받았다. 정 시장이 소유한 성황·도이지구 땅 또한 지난해 초 재개발 지구에 편입됐다. 정 시장은 재개발에 따른 보상금을 현금으로 챙기고 공직자 재산 신고를 누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시장의 아내는 2019년 8월 매실 농사를 짓겠다며 광양시 진월면 신구리 땅을 매입했다. 이 또한 땅 주변에 군도 6호선 도로 건설이 추진 중이다. 정 시장은 오동마을 주변에 위치한 문중묘를 위해 옥곡면 2차선 농어촌 도로확장 공사(삼존마을~오동마을)를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 외에도 정 시장은 선거운동을 도운 친인척 5명을 시청 공무직으로 특혜 채용하는 등 채용 비리 혐의도 받고 있다. 정 시장은 최근 불거진 의혹으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싶다며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다. 군산시청도 한국광산업진흥회에 특혜 입찰을 줬다는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과 한국광산업진흥회, 군산시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지난 12일 한국광산업진흥회와 군산시청 건설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군산시는 앞서 25억원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 사업을 하기 위해 광산업진흥회에 입찰 업무 등을 위탁했다. 검찰은 진흥회가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브로커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재량보다 많은 짐' 침몰 화물선 관계자 3명 송치
적재량보다 많은 짐을 싣고 풍랑 속에서 무리하게 운항하다 침몰한 화물선의 선사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적재량을 초과해 운항하다가 선박을 침몰하게 하고 인명 피해와 해양을 오염시킨 혐의(업무상과실치사·선박안전법·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로 선사 대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선주와 선장 등 2명도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1월29일 오전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침몰한 3600톤급 화물선에 화물을 초과 적재하고, 풍랑 속에서도 운항을 강행해 인명피해와 해양 오염을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사고 당시 해당 화물선에 표준 적재량 318개보다 많은 326개의 화물컨테이너를 싣고 적재창 덮개가 제대로 닫히지 않았음에도 운항해 침수 및 침몰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 당시 해상의 상황이 최대풍속 20.3m/s, 최대높이 7m의 거센 풍랑이 불어 경보가 발령된 상황임에도 무리하게 운항했다. 선박이 침몰하며 선장을 비롯한 8명은 사고 당시 구조됐지만, 1명은 아직까지 실종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보다는 이익을 생각한 무리한 운항으로 일어난 인재"라면서 "다만 풍랑경보 발효 중에도 배수량 1000톤 이상, 길이 63m 이상의 화물선은 출항할 수 있어 법령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2세 남아 친 60대 화물차 기사 입건
2살 배기 남자아이를 화물차로 친 6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여수경찰서는 12일 2세 남아를 1톤 화물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운전자 A(66)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13분께 여수시 율촌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톤 화물차량을 운전하던 중 B(2)군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군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당시 A씨는 B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훔친 택시로 40㎞ 운전한 중학생 검거
택시를 훔쳐 타고 여수에서 순천까지 40㎞를 운전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12일 따르면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절도)로 A(14)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여수시 미평동에서 택시차량을 훔쳐 순천면 해룔면까지 약 40㎞을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택시차량에 열쇠가 꼽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누군가 차량을 훔쳐갔자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으며 인근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위태롭게 주행 중인 차량을 발견, 경로를 확인해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이 차량을 훔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나주서 아파트 외벽 도색하던 50대 추락, 사망
나주에서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1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19분께 나주시 빛가람동 한 아파트 외벽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A(54)씨가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상대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 장구 착용 상태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목포경찰, 공사현장서 구리전선 훔친 20대 구속
공사현장에서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야간 시간대에 목포 일대 공사현장에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야간건조물 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목포 내 7개 공사현장에서 19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최근 손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구리전선을 노린 유사 범죄가 공사현장 등에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무품을 실내에 보관하거나 잠금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동업자 경차로 '쾅' 60대 사업자 구속영장
갈등을 빚던 사업 동업자를 차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서는 회사 경영 문제로 갈등을 빚던 동업자를 고의로 차로 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는 A(6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5분께 완도군 노화면 한 사무실 주차장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공동 경영하고 있는 B(59)씨를 경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회사를 운영하며 수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에는 법적 공방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경찰은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방문, A씨가 의도를 가지고 B씨를 차로 들이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폐업한 병원에서 가전제품 훔친 30대 영장
폐업한 병원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11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곡성군 모 폐업 요양병원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 곡성군 모 폐업 요양병원에 침입해 지인인 30대 남성 B씨와 함께 2차례 걸쳐 387만원 상당의 TV와 컴퓨터 본체 등 가전제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공구로 병원 뒷문을 뜯어낸 뒤 병원 내부의 가전제품을 손수레로 옮겼으며 자신의 주거지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인 B씨는 지난달 구속됐으며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급생 간 성적 괴롭힘 신고… 경찰 수사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급생 간 성적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모 고등학교에서 A학생이 같은 학년인 B학생으로부터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측이 A학생의 피해 호소 내용을 접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학생은 '지난달 교내에서 B학생의 행위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학생은 A학생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남구 공무원 심장마비 추정 숨진 채 발견
광주 남구 부구청장 담당 운전기사가 남구청 기사 대기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7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께 남구청 지하 2층 기사 대기실에서 머물고 있던 부구청장 운전기사 공무원 A(55)씨가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오전 운전근무를 마치고 점심 이후부터 남구청 2층 기사 대기실에서 머물렀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동료에게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위 통증 완화제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이 없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서 광주, 택시 무임승차… 무전취식까지 한 50대 영장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탑승, 수 십만 원의 요금을 내지 않은 채 식당에서 무전 취식까지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택시 요금과 식비를 내지 않은 혐의(상습사기 등)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탑승해 광주 서구 치평동 모 병원까지 이동, 43만1400원 상당의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28분께 광주 서구 한 음식점에서 8만7000원 상당의 음식과 술을 주문해 식사를 마친 뒤 계산을 하지 않고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탔고, 목적지에 내리자마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택시에서 내린 후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초밥 등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에 연고를 둔 A씨는 정처 없이 떠돌며 무임승차·무전취식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상습적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