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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이 끝났다. 학령인구 감소 및 지방대학교의 쇠락이라는 난제 앞에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지난해보다 많은 수험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실제 켄택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17.09대 1로 전년도 경쟁률 12.48대 1을 넘어섰다. 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전남대학교의예과도 13.25대 1를 기록해 식지 않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19일 지역 대학교 등에 따르면 개교 2년 차를 맞이한 켄텍은 2024학...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3.09.19 16:19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광주는 1만6089명이, 전남은 1만3463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12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광주 지역 응시자는 631명(3.8%)이 감소했고 전남 지역 응시자는 532명(3.8%)이 줄었다. 광주는 전체 지원자 1만6089명 가운데 고3 재학생이 1만1112명(69.1%)으로 전년보다 1053명(8.7%) 줄었다. 졸업생은 4332명(26.9%)으로 전년보다 277명(6.8%) 늘어난 수치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45명(4...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9.12 17:09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예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반영됐지만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일 수능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가 예년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1교시 국어영역은 예년처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EBS 수능 교재 연계 문항으로는 배점 3점짜리 16번 문항이 있다. EBS ‘수능완성’ 교재의 지문 소재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며 “12~17번에 해당하는 지문은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를 소재로 경국대전을 소재로 삼았다. 16번은 ‘보기’에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지문을 함께 제시하고, 신분 제도 지문과 ...
양가람 기자·뉴시스2023.09.06 18:242024학년도 수능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현장에서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올해 수능 난이도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결코 쉬운 수능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지난 7일 “올 수능은 변별력을 갖추되,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서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꾸...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8.10 18:05“1학년때부터 무조건 1등급만 받아야 가는 건 아니에요. 목표 의식을 갖고 지금부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해요.” 지난 8일 오후 2시 나주 금성고 강당에서 진행된 ‘서울대 나눔교실’ 학과박람회. 나누미(멘토) 언니의 설명을 듣던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금성고 1~2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은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언니, 오빠들로부터 진로는 물론 공부법과 면접·생활기록부 관리법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서울대 재학생들이 전국의 교육소외지역 학교를 방문하는...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8.09 18:08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 수능은 졸업생 응시자가 역대 최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EBS교재를 중심으로 한 반복학습과 실전감각 익히기를 강조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원활한 수능 원서접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지는 수능은 재학생 응시자가 역대 최저, 졸업생 응시자가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킬러문항 제거’ 방침에 따라 수능 난이도가 낮아질 것으로 점...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8.07 18:0811월16일 치러지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내달 24일 시작된다. 출제 당국은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문·이과 통합형 도입 3년차인 이번 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수험생 연계 체감도는 높인다. 평가원 관계자는 “(전 영역·과목은)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맞춰 출제한다”며 “EBS 수능 교재, 강의는 출제에 간접 연계하고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
양가람 기자·뉴시스2023.07.02 16:56교육부가 지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4차례 시험에 출제된 ‘킬러문항’ 22개를 공개했다.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위해 출제단계서부터 킬러문항을 걸러내겠단 입장이지만, 지역 교육 현장에선 킬러문항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지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4차례의 시험에 출제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22개(국어 7개·수학 9개·영어 6개)를 공개했다. 또 검증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각 시험당 1개씩 과학탐...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26 17:58광주 입시전문가들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EBS 교재와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을 당부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협)는 21일 광주시교육청에서 ‘2024 수능 경향성 전망 및 대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교육과정 내 수능 출제’ 취지는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학년 초부터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광주진협은 “수능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교육부의 수능시험 출제 기조·출제 범위와 관련된 이슈가 나와 수험생의 혼란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 시행될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21 18:34대통령의 ‘공교육 내 출제’ 지시로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출제 대신 평가 방식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 구조에서는 수험생의 입시 부담감이 여전한데다 수능의 변별력이 사라지게 될 경우 수시나 내신을 위한 사교육 열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20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과정 내 출제’ 발언 이후, 교육 현장에서는 수능 난이도 하락에 따른 변별력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당장 올해 수능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9월...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20 18:42수능이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과정 내 출제’ 발언 이후 교육 현장에서는 수능 난이도 하락에 따른 상위권 변별력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윤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다루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한다”며 “공교육 교과과정(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교육부는...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18 18:44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287점, 조선대 의예과는 283점 선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은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예측한 결과, 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 280점 내외, 자연계열 27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72점 내외, 자연계열 270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06 18:131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직후 광주지역 현직 교사들은 국어·수학·영어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먼저 1교시 국어 영역은 교과서에서 얻은 지식을 다양한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 개발했다. 또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독서와 문학에서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신희돈 광덕고 교사는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6.01 18:33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광주와 전남지역 재학생 수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반면 졸업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 수시와 정시 모두를 신경써야 하는 재학생의 고충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6월1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첫 수능 모의평가(6월 모평)에 응시하는 인원은 광주 1만5654명(재학생 1만3543명·졸업생 2111명), 전남 1만1533명(재학생 1만1313명·졸업생 220명)이다. 전년도 6월 모평 응시생은 광주 1만6258...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5.31 18:05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관련해 광주와 전남지역 2만500여명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전남도교육청은 유출된 성적자료를 가공해 재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단 입장이다. 2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 성적자료가 유출됐다. 유출된 자료에는 광주지역 49개교 9000여명, 전남지역 96개교 1만1500여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수능 모의고사 국어와 수학 점수를 토대로 한 광주와 전남지역 학...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2.2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