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3년 만에 프로에 육성선수로 다시 입성해 필승조까지 발돋움하며 신화를 쓴 KIA타이거즈 투수 김재열(27). 지난해 후반기 팀의 필승조로 거듭나며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보냈던 그는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재열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8경기에서 한차례 완봉승(더블헤더 7이닝)을 포함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위력을 떨쳤다. 1군 콜업 후에는 불펜에서 9경기 11.2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11에 그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재열은 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13:44페퍼스타디움에 호랑이 군단이 깜짝 등장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 포수 김태군과 투수 윤영철이 휴식을 맞아 경기장을 찾았고, 나지완 KBS N SPORTS 해설위원도 가족들과 방문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차전 경기가 열린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 경기 시작에 앞서 관중석에 ‘태군마마’ 김태군이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벤치 뒤편에 자리를 잡고 본격...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1 09:24KIA타이거즈의 팬클럽 팀인 아레스(ARES)가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레스는 지난 18~19일 강원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2-7로 져 우승컵을 놓쳤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개 구단 팬클럽 중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이포스(NC다이노스), 아레스(KIA타이거즈), 가마치(한화이글스), 스타즈(KT위즈), 비룡천하(SSG랜더스), 유니트윈스(LG트윈스), 롱비치(롯데자이언츠), 파수(키움히어로즈), 프로젝트K(두산베어스), 라블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6:06KIA타이거즈 미래의 중심 타선을 책임질 내야수 변우혁(23)이 내년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변우혁은 과정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변우혁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장해 200타수 45안타로 타율 0.225를 기록했다. 7개의 홈런포와 24타점, 23득점을 생산했다. 북일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한화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뒤 프로 입성 다섯 시즌 만에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시즌이었다. 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6:01KIA타이거즈 내야수 박민이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의 호주 프로야구(ABL) 개막 시리즈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KIA 투수 김현수와 곽도규, 홍원빈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KIA 선수단이 파견된 호주 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가 지난 17~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루징 시리즈를 안았다. 캔버라 캐벌리는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 ABL 시즌 4...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3:55최지민과 이의리, 정해영 등 KIA타이거즈 투수 3인방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이들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호투를 펼치며 한국 마운드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일본과 APBC 2023 결승전에서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 끝에 3-4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준우승의 아쉬움 속에서도 KIA타이거즈 투수진은 유독 빛났다. 이번 대회 필승조로 활약한 최지민은 이날 2-2로 맞선 8회말 1사 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0 11:58프로 11년 차 KIA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박준표(31)가 내년 시즌 풀타임 활약을 다짐하며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KIA 필승조로 거듭나며 1군 통산 306경기 출장의 기록을 쌓은 박준표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KIA의 마무리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조에서는 유일한 30대인 박준표를 제외하면 1995년생인 윤중현이 최고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박준표이지만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는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6:26KIA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3할 타율을 넘기며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과 19일에 걸쳐 2023 KBO 수비상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선수들에 수여되는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과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를 통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 결과 유격수에서는 박찬호와 오지환(LG...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4:00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KIA타이거즈에서는 내야수 김선빈과 외야수 고종욱이 포함돼 이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KIA는 두 선수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치열한 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KBO는 지난 18일 2024년 FA 승인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명단에는 KIA 김선빈과 고종욱을 비롯해 LG 임찬규와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 KT 김재윤과 주권, SSG 김민식, 두산 홍건희와 양석환, 롯데 안치홍과 전준우, 삼성 김대우와 오승환, 강한울, 한화 장민재, 키움 임창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9 13:28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 이후 유일하게 마운드에 대해서만 변화를 줬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있어서 서재응 투수 코치와 곽정철 불펜 코치 모두 결별했고,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를 영입했다. 또 정명원 잔류군 투수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며 투수 파트에 있어서만 족집게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입된 이동걸 코치는 한화이글스에서 선수부터 전력분석원, 불펜 코치, 피칭 퍼포먼스 코치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던 지도자였다. 이 코치는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52번)로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6 16:39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 이후 유일하게 마운드에 대해서만 변화를 줬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있어서 서재응 투수 코치와 곽정철 불펜 코치 모두 결별했고,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를 영입했다. 또 정명원 잔류군 투수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며 투수 파트에 있어서만 족집게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입된 정재훈 코치는 두산베어스의 원클럽맨이었다. 정 코치는 199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37번)로 OB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뒤 성균관대를 거쳐 200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2...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6 16:40김민식과 한승택을 우승 포수로 만들어낸 V11의 공신이 돌아왔다. KIA타이거즈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인스트럭터로 초빙된 나카무라 타케시(56) 전 배터리 코치가 젊은 포수들에게 안정감 강화의 특명을 내렸다. 타케시 인스트럭터는 지난 6일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지난 1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돌입한 마무리 훈련의 두 번째 바퀴부터 포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기본기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타케시 인스트럭터 초빙 이유에 대해 “최근까지 코치를 하셨고 이후에는 해설을 하시면서 일본 프로...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5 14:01KIA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순도 높은 ‘뛰는 야구’를 더욱 펼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IA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도루 3위(122개), 도루 성공률 2위(78.2%)를 기록했다. 김도영과 박찬호, 최원준 등 호타준족과 이들을 이끄는 조재영 주루 코치가 합작한 작품이다.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도 중인 조재영 코치는 새 시즌 목표를 도루와 도루 성공률 모두 1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피치 클락이 도입되는 만큼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에...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5 10:42일본 오키나와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해외 마무리 훈련에 열중하던 KIA타이거즈 투수 윤영철(19)이 조기 귀국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 확정에 따른 것으로 윤영철은 귀국 직후 양현종과 임기영 등이 속한 광주조에 합류해 회복에 집중한다. 김종국 감독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 시작에 앞서 가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윤영철이 15일 오후 귀국한다”며 “APBC 대체 발탁에 대비해 따뜻한 곳에서 투구도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오늘까지만 불펜 투구를 하고 광주에서 회...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4 15:01한국야구위원회(KBO)가 레벨 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24시즌부터 피치 클락 제도를 도입하는 가운데 이에 적응하기 위한 KIA타이거즈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투수와 포수, 주자 등 포지션별 입장은 엇갈리지만 모두 제도에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IA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훈련에서 피치 클락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KBO 제4차 이사회에서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 클락 도입 결정에 따른 것이다. KBO는 아직 피치 클락에 대...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1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