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로야구(ABL)에 파견돼 실전 경험을 쌓은 KIA타이거즈의 미래 자원들이 시즌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다. 발전을 위해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했고, 각자 목표했던 바를 충실히 이행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캔버라 캐벌리는 지난 21일 멜버른 에이시즈와 10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12승 27패(승률 0.308)로 6개 구단 중 5위. 캔버라에 파견된 KIA 선수단은 총 6명. 타자로는 내야수 박민이 유일했고 투수에서는 선발진인 김현수와 홍원빈, 불펜진인 곽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22 14:49KIA타이거즈가 대권 도전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투수 제임스 네일(30·James Aubrey Naile)을 영입하며 2024시즌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KIA는 지난 19일 제임스 네일과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 이적료 25만달러 등 총액 9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KIA는 제임스 네일과 계약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1·Socra...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21 14:41KIA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투수 제임스 네일(James Aubrey Naile)을 영입하며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과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 이적료 25만달러 등 총액 9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지라도 출신의 제임스 네일은 193㎝, 83㎏의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다. 제임스 네일은 뛰어난 제구력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프로 데뷔 후 꾸준히 볼넷 허용률을 낮게 유지했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9 14:34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도영은 17일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에게 ‘인재양성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해 SNS 등 각종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던 ‘김도영 그런날 티셔츠’의 판매 수익 중 선수 초상권료 전액과 김도영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 것이다. 전달식을 마친 김도영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기금을 마련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어 기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7 16:26“029번에서 43번으로, 등번호에서 0을 떼기 위해 걸린 2개월이 2년 같았죠. 아내가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는데 올해는 아들인 리노와 리안이까지 가족들에 자랑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KIA타이거즈 투수진의 최고참 김건국(35)이 품은 새 시즌 목표다. 지난해 1월 육성 선수로 KIA에 입단하며 재기를 꿈꿨던 그는 개막 3개월 만인 6월에는 정식 선수로 전환됐고, 7월 658일 만의 1군 등판을 이뤄낸 뒤 올해 또 하나의 방출생 신화를 꿈꾸고 있다. 김건국은 “KIA에서 육성 선수로 야구를 다시 시작해 정...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6 14:47“프로 첫해 신인이라고 알아봐 주기도 했는데 군대에 다녀오니 이미 잊힌 선수가 됐더라구요. (김)기훈이나 (장)지수, (권)휘 등 친구들을 보면서 빨리 1군에 데뷔하기 위해 독기를 품고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투수 홍원빈(23)이 밝힌 새 시즌 각오다. 홍원빈은 덕수고를 졸업 후 곧장 프로에 진출했으나 첫 1군 데뷔 무대를 치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트레이닝 센터를 다니며 투구 동작 분석과 웨이트 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5 16:21KIA타이거즈가 광주일고 출신 서건창을 품에 안았다. 서건창은 화순 출생으로 송정동초-충장중-광주일고를 나왔으며 지난해 11월 LG트윈스에서 방출된 이후 현역 생활 마지막 불꽃을 고향에서 태우게 됐다. KIA는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포지션이 2루수인 서건창은 골든글러브를 세 차례 수상한 검증된 베테랑이다. 서건창은 2008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정식선수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1타석만 소화한 채 방출됐다. 이후 육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5 14:00“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야구선수로 거듭나겠습니다.” KIA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내야수 변우혁(23)이 밝힌 각오다. 변우혁은 “본가가 있는 청주를 포함해 세종과 대전을 다니며 훈련하고 있다”며 “12월과 1월 운동 일정을 빽빽히 잡고 쉬지 않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의 새 시즌 목표는 ‘새로운 사람’으로 부활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포부다. 변우혁은 “기본기와 순발력을 기르려고 한다. 배트 회전 스피드를 높여 순간 힘을 더 끌어내는 훈련도 하고 있다”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10 17:02새 시즌 명예 회복에 도전하는 김종국호가 가을 야구를 위한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 외야수 최형우와 비FA 다년 계약에 이어 우완 투수 윌 크로우 영입으로 마무리가 임박했다. KIA타이거즈는 우완 투수 윌 크로우(29)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KIA는 지난 4일 내야수 김선빈과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3년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5일에는 외야수 최형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7 14:35KIA타이거즈가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외야수 최형우와는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최형우는 1+1년에 총액 22억원에 사인하면서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내년에도 KIA 소속이 된다. KIA는 연봉 20억원과 옵션 2억원 등 1+1년 총액 22억원에 외야수 최형우와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KIA와 계약금 40억원과 연봉 15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하며 FA 100억 시대를 열었던 최형우는 40세의 나이에 비FA 다년 계약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5 15:03KIA타이거즈가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새해 선물을 꺼내들었다. 자유 계약(FA) 자격을 취득한 프랜차이즈 내야수 김선빈과 줄다리기 협상 끝에 3년 총액 30억원에 합의를 이루며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계약금 6억원과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3년 총액 30억원에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2020년 KIA와 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6억원 등 4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시 한번 도장을 찍으면서 2008년 데뷔 이후 19년간 원클럽맨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4 14:18KIA타이거즈의 2024시즌 개막 시리즈가 안방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광주를 비롯해 잠실과 문학, 수원,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5년 만의 3월 개막전이 열린다. KBO는 지난 3일 2024 KBO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 예정된 프리미어 12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23일 개막한다. KBO 올스타전은 7월6일 개최 예정이며 올스타 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4 11:33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 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유망주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2000년생 동갑내기인 용띠 유망주들이 눈길을 끈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한 김기훈은 1군 통산 75경기에 등판해 5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KIA에 복귀한 김기훈은 5경기에서 8⅔이닝 4피안타 9탈...
뉴시스2024.01.03 08:112023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프로축구 광주FC는 희비가 엇갈렸다. KIA타이거즈는 6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반면 광주FC는 3위에 오르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일보는 올 한 해 스포츠 팬들을 웃고 울렸던 KIA타이거즈와 광주FC의 5대 뉴스를 간추렸다. 편집자주 ●나성범부터 김도영까지 ‘부상 악령’ KIA타이거즈는 2023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장현식이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합류하지 못했고, 나성범은 지난 3월 2023...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8 14:50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2017시즌 11번째 우승을 함께했던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가 1군 배터리 담당으로 복귀했고, 잔류군에 있던 최희섭 코치가 퓨처스 타격 담당으로 승격했다. 잔류군에는 김석연, 서덕원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KIA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군은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 코치와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타케시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