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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지난주 대체자원들의 활약으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연패와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6월 들어 안정된 경기 운영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중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KIA는 지난주 두산, 한화와의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31승 1무 30패(승률 0.508)를 기록, 지난 3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돌파했다. 순위는 여전히 리그 7위지만, 4위 삼성(34승 1무 29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9 16:27KIA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승리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한화는 1회초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IA는 공수 교대 후 오선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2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재역전했고 3회에는 이진영이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5-2로 달아났다. KIA는 4회말 황대인이 솔로홈런을 ...
곽지혜 기자2025.06.08 21:50KIA 타이거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 야구 관람과 간식 제공 등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연다. 8일 KIA 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제31보병사단, 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이 3루 관람석에 자리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KIA는 202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군 장병 초청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들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8 14:12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약 1년 만에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0승 1무 29패·승률 0.508로 드디어 5할 승률을 넘겼지만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첫 승리이자 지난해 6월 21일 한화전 이후 351일 만에 승리투수를 기록한 윤영철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윤영철은 6이닝 동안 22명의 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0실점 1사사구 7탈삼진으...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6 20:35KIA 타이거즈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치른다. ‘달빛시리즈’는 광주를 상징하는 ‘빛’과 대구를 상징하는 ‘달구벌’을 합쳐 만든 것으로, 작년 7월에 이어 올해에도 양 팀간의 특별 이벤트가 성사됐다. 우선 ‘달빛시리즈’를 맞아 3연전의 첫날인 10일, KIA 타이거즈 포수 김태군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의 합동 사인회가 경기 전에 진행된다. 시리즈가 열리는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전과 경기 중에는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4 15:26KIA 타이거즈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윤도현(22)의 폭발적인 타격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슈퍼스타 김도영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도니살’(도영아 니땜시 살어야)이, 윤도현을 지칭하는 새로운 ‘도니살’(도현아 니땜시 살어야)이 될 정도로 그는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22일 콜업된 윤도현은 선발 출전 8경기만에 강한 타격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의 타격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주전 공백을 채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4 15:24KIA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투타 조화가 어우러진 승리다. KIA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11-3으로 이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28승 1무 28패(승률 0.500)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리그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4...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03 20:32KIA 타이거즈 최형우(42)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의 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수 중에서는 KT 오원석, SSG 앤더슨, 한화 폰세, 야수 중에는 KIA 최형우, 삼성 디아즈, KT 안현민이 5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이 중 최형우는 지난 5월 25경기에 출전해 안타 35개(공동 3위), 타점 23개(5위), 장타율 0.721(1위), 출루율 0.505(1위)과 함께 리그에서...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2 16:49KIA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리그 7위(27승 1무 28패·승률 0.491)를 유지하며 ‘버티는 야구’를 이어가고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IA는 대체 자원들의 활약과 중심 선수들의 복귀 소식을 발판 삼아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주 KIA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KT 위즈에게는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1위 LG와의 격차는 7경기 차로 좁혔지만, 상위권과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는 상황이다. KIA는 3일부터 9위 두산 베어스와 잠실 3연전을, 6일부터는 2...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2 16:4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도현(22)이 프로 입문 후 첫 1번 타자 선발로 출전한다. 31일 이범호 KIA 감독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 카드 1번 자리에 윤도현(2루수)을 올렸다. 이 감독은 “주로 1번 타자로 나섰던 박찬호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며 “최근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이는 타자가 윤도현이니까, 윤도현을 1번에 세웠다”고 설명했다. 유격수 자리에는 박찬호 대신 김규성이 선다. 윤도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6타수 9안타(타율...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5.31 14:14KIA 타이거즈가 승률 5할을 지켜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했다. 이로써 KIA는 26승 1무 26패·승률 0.500으로 7위를 유지했다. KIA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1회말 리드오프 박찬호와 김규성이 나란히 삼진으로 아웃된 가운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선우와 최형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렸고 김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키움의 추격이 거셌다. 3회초 2사 2루 상황 키움의 이주...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5.29 22:13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가 입단 7년 만에 1군 무대에서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콜업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어느덧 1군 타석 수가 세 자릿수를 넘어섰고, 이제는 ‘1군 고정’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KIA가 잇단 부상 악재로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선우는 꿋꿋하게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바꾸며 팀에 확실한 존재감을 심고 있다. 오선우는 29일 오전 기준 타율 0.313(112타수 35안타), 5홈런, 15타점,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5.29 11:22KIA 타이거즈가 ‘간판 타자’ 김도영의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뒷심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며 26승 26패·승률 0.500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KIA 선발 양현종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면서 리드를 빼았겼다. 연속해서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되찾은 뒤 다음 타자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5.28 22:19리그 상위권 추격을 노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연이은 부상 악재로 팀 운영에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 간판타자 김도영에 이어, 선발 복귀를 앞두고 있던 좌완 이의리의 1군 합류 일정도 지연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28일 “이의리가 실전 등판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 차원으로 실시한 MRI 검진에서 팔꿈치에 염증 증상이 확인돼 복귀 시점을 약 2주가량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염증은 수술 부위와 직접적 연관은 없으나, 무리한 복귀를 피하기 위한 안전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의리는 지난 2023 시즌 초반 어깨 통증으로 조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5.28 16:29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또 한 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범호 감독이 “도루보다 중심타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당일 경기에서 김도영은 도루 직후 부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김도영은 지난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견인한 그는 이어진 최형우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빠졌음에도 2루에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5.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