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재즈의 거장’으로 알려진 스티브 캐링턴이 45주년 5·18 당일 광주를 찾아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스티브 캐링턴의 내한공연이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아트스테이스 흥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의 본고장인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계적인 테너 색소폰 연주자 스티브 캐링턴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스티브 캐링턴은 강렬한 톤과 깊이 있는 즉흥적 표현력으로 재즈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비밥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전통과 혁신을 넘나드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7 09:57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1980년 5월 희생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연대를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5월30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5회 정기연주회 ‘형제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 ‘형제들’은 민주와 자유,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나섰던 시민들을 상징한다. 서로에게 방패가 돼 어깨를 나란히 한 그 순간들은 혈연 이상의 끈끈한 ‘시민의 형제애’로 기억된다. 광주시향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형제애와 저항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의 문을 여는 작품은 에스토니아 출신 작곡가 아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16:23국립남도국악원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한다. 다음달 5일 오후 3시부터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선보이는 2025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매년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 조종술과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예인들이 참여해 섬세한 인형들의 움직임과 감미로운 연주를 통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공연의 출연 단체인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09:26광주의 전통 누각 희경루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23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 따르면 ‘2025 희경루 풍류소리’를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희경루: The Timeless Stage 2025’라는 주제로,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전통복식 행렬 △창작 연희 △전통 타악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체험 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실과 지방 관아의 전통 행렬 퍼포먼스를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09:26호남신학대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김병무 교수가 지휘하는 클랑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행진곡(엘가)’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나원진, 조혜원의 협연과 바리톤 조재경, 색소폰 박수용 교수의 무대, 동문 콘서트콰이어, 여성 교수 중창단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임해철 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호남신학대학교가 더 나은 미래, 지속 발전 가능한 대학으로 새로운 성장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09:23광주의 토요일이 국악예술로 물든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세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선생이 오른다. 완도에서 태어난 그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해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한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2 14:19강산제 심청가의 완창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박해라의 강산제 심청가’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박해라의 세 번째 완창 프로젝트로, 깊은 서사와 감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청가는 슬픈 대목이 많아 계면조의 애절한 소리가 두드러지며 아니리(말로 표현하는 부분)가 많지 않아 오직 소리로 극을 이끌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박해라 소리꾼이 선보이는 이번 심청가는 서편제 명창 박유전의 소리를 계승한 정응민제 바디...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1 15:28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약물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연극이 광주를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6월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약물 중독 문제를 다룬 스코틀랜드의 다원 연극 ‘컨선드 아더스’를 ACC 극장 1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난 2023년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첫선을 보인 뒤 스코틀랜드 연극상 ‘최고의 프린지 작품’ 부문 준우승에 이어 시카고 국제 인형극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약물 의존으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갈등을 중심으로, 중독...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1 15:29광주 동구의 대표 야간 명소에서 특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빛의 읍성과 빛의 분수에서 야간 명소 특화 공연 ‘빛의 소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광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월별로 재즈, 탱고,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6회 운영된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대표 야간 명소인 빛의 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0 14:26한국-몽골 수교 35주년 기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ACC는 어린이·청소년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다음달 3~4일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유니마총회 &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연계해 ACC, 춘천인형극제, 몽골 국립인형극장이 공동 개발한 인형극으로 동명의 ACC 이야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몽골의 전통 우유과자인 ‘아롤’을 깨문 순간 13세기 몽골로 떠나며 시작된다. 고향에서 볼모로 잡혀 와 몽골에서 홀...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7 14:14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16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꾸민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전통음악 축제로 성황리에 마쳤다.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스스로 즐기며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공연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지난해 대전과 대구에 이어 열린 광주 공연도 전석 지역 고객을 초청한 감사 공연으로 한층 진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광주 공연은 임직원 180명이 참여해 크라운해태 한음회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통음악에 광주지역...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6 16:36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9일 오후 3시 두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1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공연은 창작연희국악단 ‘홀릭’과 함께 전통의 장단, 아름다운 춤의 선, 리드미컬한 북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로 준비됐다. ‘홀릭’은 타악기, 한국무용, 판소리를 아우른 전통과 창작을 접목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단체다. 국악이 지닌 잔잔함, 애절함, 웅장함 등 다양한 감정과 함께 현대적인 음악과 결합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각양각색의 폭발적...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6 09:30국악의 뿌리를 잇는 공연으로 오랜 기간 감동을 선사해 온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창립 36주년을 맞은 동국예술기획은 ‘하늘과 땅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11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990년 11월 국립국악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36년간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전통예술 무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가치를 지켜온 이 공연은 이제 전통 예술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대로 성장했다. 특...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4 16:37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오는 23일 강의자로 김영희 전통춤이론가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무대를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희 강의자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김영희춤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4 11:3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오는 16일 광주를 방문해 특별한 국악 무대를 꾸민다. 13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16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임직원 180명과 한음 영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광주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한음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하는 지역에 맞게...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