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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월 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광주공연마루에서 선보인다. 설 당일인 2월1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설에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연다. 굿패마루는 모든 이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운수대통(運數大通)'부터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풍물놀이인 '판굿',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놀이' 등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밌는 판을 벌인다. 정월대보름인 15일에는 민간예술단체 올라(Ola) 팀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복을 ...
최권범 기자2022.01.26 16:03바로크 시대는 리코더의 황금기였다. 비발디와 바흐, 텔레만을 비롯한 수많은 작곡가들이 리코더를 위한 곡을 만들었으며, 바로크 시대에는 리코더가 플루트보다 더 널리 연주됐다.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리코더 선율과 함께 클래식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오는 2월 18일 오후 7시 30분과 19일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을 연다.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에서는 모차르트의 후기 대표 교향곡 40번과 한국 최고의 리코디스트 권민석의 협연으로 400여 년 전의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200년 전 바로크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이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세 곡...
최권범 기자2022.01.18 15:57이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임해철 교수(호신대)를 중심으로 그의 음악 인생에 함께 동행 해 온 동료, 후배 성악가들이 모여 특별한 콘서트를 갖는다. '베이스 임해철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임해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이태리 로마 국립 콘서바토리오를 졸업했으며 동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악가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마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광주오페라단 등 국내외 유수 오페라단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국립오페라단 부설 아카데미 코디네이터, 이태리 베르디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88올림픽기념공연 공식 통역(대통령 접견 통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 정율성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광주국제공연예술제 부집행위원장, 광주예총 이사, 광주문화재단 ...
최권범 기자2021.11.18 15:34이지숙 명창.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는 1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675회 행사로 이지숙 명창을 초청, 판소리 동초제 '심청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판소리 동초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였던 동초 김연수가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들의 소리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 자신의 호를 붙여 '동초제'라고 했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가 정교하며, 부침새가 다양하다.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이지숙 명창이 부를 동초제 심청가는 김연수-오정숙-이일주-이지숙으로 이어져 온 소리로서 '심봉사 심청이 기다리는 대목'부터 '심청모녀 상봉대목'까지, 1시간50분 가량 동안 효녀 심청이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제물로 팔려 바다...
최권범 기자2021.11.09 16:11발레 '파티카'.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매진 행진을 이어왔던 광주시립발레단의 발레살롱콘서트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올해 마지막 발레살롱콘서트로 오는 12~13일 2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밍쿠스×트리플 빌'을 공연한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발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무대와 객석이 밀착 구성된 수시공연으로, 관객들이 발레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구성됐다. 올해 3월 '브루흐&바흐 스위트 by 김용걸'부터 시작해 5월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6월 '백조의 호수&레이몬다', 10월 '관객이 뽑은 2021 갈라'까지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와 더불어 발레 음악의 거장인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으로 구성된 트리플 빌 형태의 공연으로, '돈키호테', '라 바...
최권범 기자2021.11.08 15:44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자람 독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엔티예술기획이 주관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스토니부룩 음악대학과 커티스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김자람은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자이, 베토벤, 프랑크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 소나타 제6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을, 2부에서는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지난 200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영 바이...
최권범 기자2021.11.04 15:39창극 '적벽대전' 공연 연습 모습.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난세의 중국 한나라 말엽, 어린 황제는 유약하여 내시 무리 십상시가 득세하더니, 간롱한 동탁이 무력한 황실을 좌지우지하여 천하가 도탄에 빠진다. 이에 군웅이 할거하여 조조와 손권과 유비가 중국사해를 평정할 기치를 휘날리며 거대한 용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창극 '적벽대전' 시놉시스 중 프롤로그) 광주시립창극단(이하 창극단)이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적벽가'를 전통 창극으로 각색한 작품인 '적벽대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창극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56회 정기공연 창극 '적벽대전'을 공연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예능보유자이자 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이 직접 무대를 꾸미며 국...
최권범 기자2021.11.01 15:52광주 서구는 오는 4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674회 목요상설공연으로 창작국악그룹 '그루'를 초청, '사랑사랑 내사랑아' 공연을 개최한다. '그루'는 현 시대에 맞는 감성으로 국악을 노래하는 그루터기라는 뜻으로 꿈과 상상력으로 21세기 문화와 감성을 이끌어갈 광주·전남지역의 젊은 국악인들이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곡을 창작해 연주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이라는 테마로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아리랑, 절세미남, 절세미녀, 추천가, 동성상응(헤어지는곡), 련화, 강강술래, 정선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들려준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6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
최권범 기자2021.11.02 15:54깊어가는 가을, 신명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 공연을 연다.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국악'을 주제로 각 단체별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예술은 낡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첫 공연이 시작되는 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소리에 단풍 드니'라는 주제로 우리 정서가 물씬 배어나는 국악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또 헤어진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천향', '칠갑산' 대금 독주곡을 비롯해 사물판굿, 꽃그림과 부채가 어우러진다고 해서 '화선무'라고 이름 붙여진 즉흥적인 춤사위가 일품인 한국무용을 연이어 선보인다....
최권범 기자2021.10.31 15:16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클라리넷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 음악회가 열린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과 첼리스트 박경옥,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29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클라리넷 트리오 '가을 여정' 공연을 연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종신수석을 맡으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첼리스트 박경옥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서울대 음대를 수석 졸업했으며 예일대 음대·대학원, 뉴욕 주립대를 졸업하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브람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
최권범 기자2021.10.27 15:44광주아버지합창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희망가, You Raise Me Up' 공연을 연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향수', '꽃밭에서', '고맙소', '아침이슬' 등 한국의 가요를 비롯 'You raise me up', '쉐란도', '오라리' 등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맘마싱어즈, 소프라노 진희수, 트럼펫 전석호, 광주통기타촌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아버지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998년 3월 창단했으며, 지역 의료시설과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꾸준히 찾아 희망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10여 년 전부터는 광주합창제에 참여해 ...
최권범 기자2021.10.25 16:25음악과 삶으로의 산책을 콘셉트로 각 음악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초대해 이야기를 펼치는 공연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일곱 번째로 '박은식의 피아노의 숲'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산타페 국제 콩쿠르', '시몬벨스키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숲을 극장에 재연하는 무대로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와 함께한다. 서정적이면서 몽환적인 시적 환영의 풍경을 구현한 미디어아트 '무등 판타지아-사유의 정원'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감성을 담은 밤의 노래 '쇼팽-녹턴'과 피아노의 모든 기교와 아름다움을 구현해낸 곡 '라흐마니노프-전주곡 작품번호 23'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박은식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로부터 "주도 면밀한 테크닉과 마술적인 색채를 표현...
최권범 기자2021.10.25 16:24깊어가는 가을밤, 현악 사중주와 함께 하는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GAC 포시즌-박수를 보내다'의 실내악 시리즈가 지난달 30일 첫 공연에 이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의 출발점이 되는 실내악은 클래식 연주 가운데 가장 다양한 연주 형태를 가졌다. 음악 본연의 역할에 가장 충실하면서 연주자 간 끊임없이 음악적 대화를 주고받는 악기 사이의 협업과 교감이 중요하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악 사중주 팀이 실내악 음악의 양식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하이든에 의해 현악 사중주 형식이 확립된 고전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망라한 현악 사중주의 음악적 특성과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시리즈의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에스메 콰르텟(Esm&...
최권범 기자2021.11.01 15:52예술단 '별밭 가얏고'.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제공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는 '문화재 맥을 잇다' 네 번째 정기공연을 '봄, 꽃, 가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6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향사 박귀희 명창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그가 남긴 주옥같은 곡들을 심당 안숙선의 지도로 올려진다. 직접 편곡한 금강산타령을 여는 무대로 선보이며, 봄의 합창과 들국화는 문명자씨가 편곡을 했다. 첫 번째 공연 '봄'은 봄총각, 내 고향의 봄, 봄노래, 봄의 합창을, 두 번째는 '꽃'으로 꽃이 피었네, 복숭아꽃, 박꽃 핀 내 고향, 꽃타령을, 세 번째는 '가을'로 야월삼경, 애수의 가을밤, 들국화, 풍년노래를, 피날레는 '사랑'으로 상사천리몽, 노들강 초록물, 반님, 님그림워, 님그림회포 등을 선보인다. 장고에는 박시양, 이왕재, 대금 김승호, 아...
최권범 기자2021.10.28 15:46'빛고을페스티벌 앙상블'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낭만 모음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낭만 모음곡'은 '슈만', '슈베르트', '쇼팽', '멘델스존' 등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꾸려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슈만 '피아노 4중주, 안단테 칸타빌레', 쇼팽 '녹턴', 차이콥스키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돈주앙의 세레나데' 등이다. '빛고을페스티벌 앙상블'은 2003년 '모이즈플루트앙상블' 이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가다 2014년 ...
이용환 기자2021.10.1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