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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남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빈발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고온·건조한 날씨와 이례적으로 적은 강수량이 화재 발생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광주에서 4건, 전남에서 1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지역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산불이 난 셈이다. 특히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가 약...
윤준명 기자·이정준 수습기자2025.04.03 16:51지난 3월 광주·전남 지역에는 때 아닌 폭설이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이상기후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8.6도로 평년(7.3도)보다 1.3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역대 다섯번째 높은 3월 기온에 해당한다. 지난달 초반부터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으나, 16일부터 19일까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평균기온이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순에는 이례적으로 고온건조한 기후와 함께 강풍이 이어졌고,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이정준 수습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4.02 18:27광주·전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까지 불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한, 장성, 담양, 곡성, 나주, 화순을 제외한 전남 17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며,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과 동부 내륙 지역은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정준 수습기자2025.03.28 14:28전국 각지에서 산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단비가 그친 뒤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이 급락하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광주·전남지역의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최고기온은 9~14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토요일인 29일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동안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 최고기온은 9~13도로 평년보...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7 17:26건조한 봄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전남의 산지에서도 화재가 빈발하는 가운데, 27일 전국적으로 예보된 비가 산불 발생과 확산을 막는 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 이어 ...
윤준명 기자·이정준 수습기자2025.03.26 18:30광주와 전남 각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산불 등 각종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와 전남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35% 이하로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5개 시군 외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6 09:50제주의 기온이 갑작스럽게 크게 올라 봄이 아닌 여름이 온 듯한 착각을 유발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은 28.8도를 기록했다. 이는 1923년 같은 지점(일도일동)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3월 기온(종전 2013년 3월9일 28.1도)이다. 성산의 낮 최고 기온도 26도로 1971년 같은 지점에서 기상을 관측한 이래로 역대 최고 3월 기온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구좌는 30.3도, 김녕은 29.6도, 대흘은 28.3도, 와산은 28도, 성산수산은 28도, 외도는 27.1도,...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5 15:57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광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25일 한국환경공단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해 광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의보는 입자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광주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7㎍/㎥로 관측됐다. 미세먼지는 26일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활동을 줄이고...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5 13:29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동부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35% 이하로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실효습도는 광양 백운산 36.7%, 구례 피아골 39.3%, 광주 조선대 39.4%, 여수산단 41%, 순천 42.1%로 나타났다. 이날 광주·전남의 낮 최고...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4 10:20제주 남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지속해서 불면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영남 지역에서는 3월 최고 기온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를 보였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구미의 일 최고 기온이 28.5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1월 이후 역대 3월 최고 기온(종전 1998년 3월29일 27.3도)을 기록했다. 구미뿐만 아니라 대구(27.9도)와 경남 합천(27.9도), 밀양(27.2도), 의령(26.9도), 김해(26.6도), 경북 경주(27.8도), 영천(27.1도)...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3 18:04토요일인 22일 광주·전남지역에는 봄꽃이 만발하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대체로 맑고 15도~23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바다 파고는 전남 전해역에서 0.5~1.5m로 일겠고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 남서풍과 서풍이 뒤섞이는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다만 이날 광주 대기 현황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나쁨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인 23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지만, 기온은 이날보다 다소 높은 16~25도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24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
윤준명 기자2025.03.22 10:122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 분포로 평년(최저 1~6도, 최고 12~16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오전까지 광주·전남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도서 지역에는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흑산도·...
윤준명 기자2025.03.21 09:45프로야구 개막전과 탄핵 집회가 예정된 이번 주말 광주·전남지역은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높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23일까지 최저기온은 2~9도, 최고기온은 15~24도로 낮기온이 대체로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목요일인 27일 한 차...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20 17:08춘분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중 평년기온을 회복한 뒤 완연한 봄날씨에 접어들 전망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광주·전남의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2도, 최고기온 7~10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오전 최저기온은 1~5도로 평년보다 2~7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최고기온은 13~16도 수준을 보이겠다. 금요일인 21일 최저기온은 2~8도, 최고기온...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18 17:40뒤늦게 전국적으로 눈이 쏟아진 가운데 여객선과 항공기가 결항하고 국립공원과 도로가 통제되는 등 악천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8일(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여객선 90척과 항공기 8편이 결항 조치됐다. 여객선은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노선이 멈췄으며 항공기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이다. 국립공원과 도로의 통제도 잇따랐다. 내장산국립공원과 무등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등 15곳의 406개 탐방로가 폐쇄됐으며 구례 노고단로 등 전국 9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한편 기상청은 전라권을 비롯해 강...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3.18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