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후 담양 담양읍 관방제림 일대가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윤준명 기자 |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높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23일까지 최저기온은 2~9도, 최고기온은 15~24도로 낮기온이 대체로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목요일인 27일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올 봄(3~5월) 광주·전남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대체로 높겠으며, 강수량은 3월과 5월에 많고 4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동안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나들이 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