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정상에 서면서 한국의 월드컵 '킹메이커' 징크스는 계속됐다. 한국의 월드컵 '킹메이커'는 2002 한일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과 토너먼트에서 만났던 국가들이 이후 월드컵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16강전에서 만났던 이탈리아는 2006년 독일월드컵 정상에 섰고, 8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4강전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다음은 한국과 같은 조 톱...
뉴시스2022.12.19 10:22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명목으로 거액의 계약금만 받아 도주한 사기단이 무더기 검거됐다. 1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허위로 꾸며 계약금만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총책 A(44)씨 등 31명을 검거했다. A씨 등 13명은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유령 법인 4곳을 설립, 전국 각지의 농민 854명에게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매달 일정 금액을 벌 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 17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
노병하 기자2022.12.19 10:20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23일 홈 경기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AI페퍼스는 23일 오후 7시 홈 경기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3라우드 4번째 경기에서 'AI페퍼스와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I페퍼스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 앙상블 팀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무누스 앙상블은 첼리스트 김규식을 중심으로 기타 박윤우, 아코디언 정태호, 더블베이스 오정택, 피아노 오은철로 구...
최동환 기자2022.12.19 16:53광주 지역 모 사립고등학교가 물리I 과목 중간·기말고사 문제 대부분을 EBS 문제집에서 출제해 교육청의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수학 과목 역시 시험 시간 동안 세 차례 문제 오류 수정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 A고등학교에서 지난 9일 치러진 2학년 2학기 수학(미적분) 기말고사에서 시험 시작 이후 세 차례 문제 오류 수정이 이뤄졌다. 미적분 담당 교사는 시간차를 두고 직접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문제 수정을 요구했다. 시험 시작 15분 뒤에 2번 문제, 오...
양가람 기자2022.12.19 16:38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에서 중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구 일곡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군(13)이 실종됐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나흘째 수색을 벌이는 한편 지난 18일 오후 서구 한 상가에서 배회하는 A군의 모습을 CCTV로 확인했다. A군은 지난 16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고,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춘기인 A군이 종종 집을 나간다. 이와 관련해 전문 상담을 ...
정성현 기자2022.12.19 10:20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진정한 '축구의 신'이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을 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프랑스와의 대회 결승전을 마친 뒤 "나는 월드컵 우승을 정말 원했다. 이렇게 우승이 찾아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신이 내게 월드컵 트로피를 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언젠가 이렇게 될 것 같았다. 이젠 우승을 즐길 때다. 우승컵이 정말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
뉴시스2022.12.19 07:36광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 실천과 동시에 광주 도심 문화·콘텐츠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광주관광재단이 올해로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예쓰투어시즌3"다. 시즌3에 9일 기준 총 18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내비추고 있다. 광주관광재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물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물 절약 투어 프로그램을 내년 내놓을 예정이다. 환경전문가들은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까지 환경보호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 연계와 지하철,...
조진용 기자2022.12.12 14:14환경부가 지난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역 자치단체도 일선 현장을 찾아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인 사업장을 찾아가 안내·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업장을 찾아가 환경부의 변경된 지침을 안내·지도하고 있는 '남구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과 동행 취재를 해봤다. 이 협의회는 광주시 남구 환경생태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11월 일회용품 규제 적용을 받는 사업장을 찾아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이해·숙지시키는데 주력 해왔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1년 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3...
조진용 기자2022.11.28 11:40㈔빛고을산들길사랑모임(이사장 박성수)은 지난 19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평동역에서 평동저수지를 거쳐 송산유원지까지 11월 정례걷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늦가을의 정취속에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나누면서 걸으며 황룡강의 매력을 만끽했다. ㈔빛고을산들길 사랑모임은 광주천과 무등산 등 우리 주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키고 널리 홍보해 명품길이 되도록 광주시민들이 적극 나서자는 의미에서 지난 2017년 10월 발족됐다. 다음행사는 오는 12월 17일 오전9시 송산유원지를 출발, 황룡강변을 따라 임곡역까지...
홍성장 기자2022.11.20 14:1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18일 광주 광산구 소재 풍영정천에서 수질오염사고 관계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할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광주시, 광주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시·군·구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관해 현장대응훈련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훈련은 하남산단 내 제조업체에서 유류 저장탱크 수위 측정기가 고장나 유류가 풍영정천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훈련과정은 상황전파 및 보고, 현장 초동조치, 사고대응, 후속조치 등 4단계로 구분해 사고발생에서 수습까지 진행한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이라며 "관계기관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2022.11.17 15:06광주·전남 가을가뭄이 심각하다. 지난 여름 전국이 물난리로 시름하고 있을 때도 광주·전남은 해갈되지 못하고 농지와 저수지들이 타들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동복댐과 주암댐 낮은 저수율로 식수원 확보에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기상청 포털 강수량에 따르면 지난 1월~10월 광주 강수량은 평년(2011년)에 비해 600㎜ 적게 내렸다. 3월을 제외한 9개월동안 평년보다 20㎜~220㎜ 적게 내렸다. 7~8월은 평년에 비해 340㎜ 적게 내려 마른 장마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전남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상황도 심각하다. 전국평균 저수율이 65.6%이지만 전남은 45.3%이다. 경기86.2% 강원93.2%에 비해 절반이고 평년대비 75.4% 수준이다. 환경부는 통상 강수량에 따라 홍수 또는 가뭄 예보를 발령한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하천(강)이 말라서 하천수, 댐 및 저수지 등...
편집에디터2022.11.14 14:19수목을 정비하고 나오는 부산물이 미래세대들을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폐목 등을 조립해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등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9월부터 신청받아 7주 동안 진행한 '섬진강 제월섬 나무집짓기 워크숍'에 가족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칠성 공간연출가, 김용규 여우숲 인문학 교장이 교육에 나섰으며 워크숍을 통해 숲 생태환경의 중요성, 인간과 자연의 공생 관계를 터득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폐목을 활용한 집짓기 워크숍이 지역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활발...
조진용 기자2022.11.14 14:47영산강환경청은 생태계교란물로 지정된 늑대거북·돼지풀아재비에 대해 사육·재배 유예 또는 수거 신청을 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늑대거북·돼지풀아재비는 지난달 28일 신규 생태계교란물로 지정됐다. 늑대거북은 국내에 천적이 없어 생태계 위협성이 크다. 돼지풀아재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00대 악성침입외래종'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관련법에 따라 해당 생물을 기르려고 하는 주민은 오는 2023년 4월 27일까지 영산강환경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관련 서식은 영산강환경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생태계교란물로 지정...
조진용 기자2022.11.11 16:44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골프장 75개소의 환경관리 책임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환경관리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10개의 골프장에 대한 지도․점검에서 폐기물(잔디 예지물) 부적정 보관,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기준 초과 등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미흡으로 7개 골프장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된 바 있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처분하는 것에 앞서 골프장의 환경관리 책임자 등에 대한 환경관리 인식개선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특별점검 시 적발된 위반사례 소개, 폐기물관리법과 하수도법 등 골프장 환경관리에 꼭 필요한 법령 설명과 골프장 환경관리와 관련한 교육 참석자와 현장 공무원 간의 질의...
조진용 기자2022.11.01 16:10남구 봉선동 조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석산 탐방에 앞서 절지동물과 곤충 구분법을 학습하고 있다. 남구 생태문화탐방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환경생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 남구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생태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제석산·분적산 등 8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남구 생태숲 해설사와 동행하며 자연생태 동·식물을 관찰·학습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당초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문의가 쇄도해 11월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교육을 놓고 전문가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산, 공공 근린공원 등 장소별 금지행위 교육과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이 회복되기까지 비용들을 알려줌으로써 환경...
조진용 기자2022.10.3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