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가산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6일 광양제철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광양국가산단에서 포스코 정비 자회사 직원 A(47)씨가 작업장에서 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오후 4시10분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광양=안영준 기자2024.08.26 19:22불특정 여성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한 사진·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일명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각급 학교서도 대규모 피해 정황이 확인돼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대 n번방’, ‘인하대 딥페이크 채팅방’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불특정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에 게시된 사진에서 얼굴 부분을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음란물에 합성한...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26 18:34나주의 요양병원에서 80대가 다른 환자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주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5시5분께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에서 환자 A(86)씨를 주먹으로 가격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B(76)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당시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광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로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으로 B씨의 사망...
나주=김용의 기자2024.08.26 16:56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덤프트럭을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입건됐다. 26일 광주 광산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20분께 광주 광산구 송촌동 한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을 몰다 자전거 운전자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6 11:41나주서 모깃불을 피우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과 창고 등을 태운 뒤 진화됐다. 2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37분께 나주 노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집주인 A(80)씨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창고 앞에서 모깃불을 만들던 중 불이 인근에 있던 농자재 등에 옮겨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주택이 전소됐고 창고 18㎡가 소실돼 소방 추산 80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A...
나주=김용의 기자2024.08.26 10:03영암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사륜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26일 영암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52분께 영암 금정면 기암마을 인근 도로에 70대 남성 A씨가 오토바이에 깔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원동기 면허 없이 사륜오토바이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오토바이가 커브길을 주행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암=한교진 기자2024.08.26 10:03영광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나 양계장 1개동을 태우고 진화됐다. 26일 전남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7분께 영광 군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4시48분께 불을 껐다. 인명과 가축 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5개동 중 1개동 558㎡이 전소돼 소방 추산 512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광=김도윤 기자2024.08.26 10:02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30대 A중사가 헤어진 여자 친구인 B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B씨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도주한 A중사는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범행 2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B씨의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A씨의 신병을 군에 인계했으며,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26 09:51화재로 19명의 사상자를 낳은 경기 부천시 호텔 사고 당시 스프링클러가 없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광주 지역에도 오래된 10층 이하 숙박업소 건물의 경우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8년 이전에 준공된 10층 이하 숙박업소 건물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스프링클러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관시설에 가압된 소화수를 사방에 뿌려 진화하는 시설로, 주로 건물 천장이나 벽에 설치된다. 스프링클러 설치...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25 17:40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 방화를 저지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은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 A(7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7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 건물 내 3층 치과병원 출입문 안으로 인화성 폭발물 더미를 밀어 넣은 뒤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2~3차례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고, 신고 접수 9분만에 출동한 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5 17:38한 달 넘게 열대야를 동반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8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59분께 해남군 마산면에서 A(88·여)씨가 밭일 도중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열사병 증세를 보이는 A씨를 상대로 응급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으로 지자체도 의사 소견 등을 토대로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 사례에 해당하는...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25 17:14경기 안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을 채운 승합차가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추돌한 사고의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사상자만 14명에 달한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직진 방향으로 교차로를 건너가던 중 다른 교차로 방면에서 달려오던 통근버스와 충돌했다. 버스와 충돌한 스타렉스 차량은 교차로에서 튕겨 나가면서 반대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전복됐다. 이로 인해 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4 14:39독일의 한 축제 현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현지시간) DPA,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서부 도시 졸링겐에서 열린 축제에서 이날 한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프론호프 중앙 광장에서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여러 사람이 다쳤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흉기 난동이 단독범에 의해 일어났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도주 중으로, 현재까지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4 13:23경기 안산시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버스를 추돌한 승합차는 곧이어 승용차 1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후 전복됐다. 사고로 인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또 5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12명, 버스에는 7명,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4 10:02무단횡단 중이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차량을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4분께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B(37)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사고가 난 구간에 횡단보도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4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