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일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영암 삼호읍의 한 상가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20분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나, 게임장 내부에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게임장 안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등 4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1명은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A씨가 가게 내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
영암=이병영 기자2024.09.01 17:30광주 한 농로에서 건설 장비 아스팔트 롤러가 추락해 뒤집혀 40대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지정동 한 저수지 인근 농로에서 아스팔트 롤러 장비가 전도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장비 운전자 A(42)씨가 뒤집힌 롤러에 깔렸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작업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폭이 좁은 농로 맞은편 차량에 길을 내주려다가 아스팔트 롤러가 농로 ...
정상아 기자2024.08.31 10:16담배와 금품 등을 미끼로 미성년자와 조건만남 성매매를 가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1)씨 등 3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에 걸쳐 10대 여중생 B양에게 금품을 댓가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피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과거 동종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30 18:20주택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북구 각화동과 두암동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1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마땅한 소득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30 18:04광주 남구의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30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22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회원 A(58)씨가 수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에 있던 다른 회원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해 소방 당국이 출동했고 A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다. 사고가 일어났던 수영장에는 당시 안전요원이 2인 1조로 근무 중이었고 수영강사 4명이 강습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30 16:1230일 오전 11시 5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된 전봇대에서 폭발음이 난 것을 확인, 한국전력공사에 현장을 인계했다. 폭발음이 들린 전봇대 주변으로는 정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규모와 폭발음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8.30 12:3630일 오전 9시께 장성군 남면 하남진곡산단로(하남 방면)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1t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일대 사고 수습을 위해 차선이 통제되고 있다. 사고는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유봉현 기자, 뉴시스2024.08.30 10:36나주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나주소방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37분께 나주 봉황면 와우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45명을 동원해 2시간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공장은 폐합성수지를 재처리하는 공장으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잔불 진화가 어려워 수시간 쩨 완진이 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
나주=조대봉 기자2024.08.30 09:34나주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불이 났으나 19분만에 진화됐다. 30일 나주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2분께 나주 송월동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7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19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실내 치기공 설비 등이 타거나 그을러 소방추산 25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치과기공소 안에서 시작됐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주=조대봉 기자2024.08.30 09:21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피해 교사들이 직접 증거를 수집해 피의자 학생을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최근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여교사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 여교사 2명...
뉴시스2024.08.30 09:09장흥의 한 풍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명이 감전돼 크게 다쳤다. 30일 장흥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8분께 장흥군 유치면 한 풍력발전소에서 전력 설비를 점검하던 작업자 A(24)씨와 B(38)씨 등 2명이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양쪽 팔에 큰 화상을 입어 충북의 한 화상치료 전문 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치료 중이다. B씨도 경상을 입었다. 하청업체 소속 직원인 A씨 등은 풍력발전소 변압기 냉각수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설비에 닿아 감전되자 A씨를 ...
장흥=김전환 기자, 뉴시스2024.08.30 08:57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대주택 세입자가 흉기를 들고 건설사 직원들을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건설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든 채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건설사 건물 앞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건설사의 임대주택 세입자로 전세자금 1억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이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29 17:44광주 서구의 국가정보시설 인근에 드론이 추락해 경찰과 군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광주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앞에서 드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드론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문 바깥쪽에서 발견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을 운영하는 국가보안시설로 해당 센터 일대는 드론 비행금지 구역이다. 다만 추락한 드론은 완구형 드론으로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경찰은 대공 혐의점이 낮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8.29 15:54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들고 군수실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뒤 도주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충남 태안군과 태안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태안군청 군수실에 공무원 A(50대)씨가 인화물질이 든 통을 들고 난입해 방화와 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후 현장에 있던 주변 공무원 등이 A씨를 제지하자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후 군내 한 주유소에서 오전 11시13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군수실에는 군수가 없었다. 이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군청에서 10여분 떨어진 곳에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29 15:1929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 3가 내 한 상가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대원 47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행정 당국은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주변 시민들의 우회 통행을 당부했다. 불이 난 곳은 공실인 상가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은 불을 모두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2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