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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나 20여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숙박업소 3층 복도에 흰색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만에 불은 꺼졌으며 22명의 투숙객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침대 및 침구류가 일부 소실돼 114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침대 상부 전기장판 전원부 부근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있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1.01 09:42광주·전남에서 고령범죄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년층 빈곤이 범죄와 연결될 수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조했다. 31일 광주·전남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35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의 한 농협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붙잡힌 60대 A씨가 구속·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뒤 최근 출소, 생활비를 구하고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5일 오전 10시께 무안군 현경면의 한 주택에서 50...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31 18:37보성군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불이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33분께 보성군 율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 1대를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이 인근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31 18:01가짜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에게서 수익을 얻을 것처럼 속여 135억원에 이르는 돈을 빼돌린 범죄조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해외선물 투자를 하도록 유인한 후 가짜 거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돈을 편취한 범죄조직 일당을 사기 등의 혐의로 5명을 불구속, 10명을 구속 송치시켰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 초대해 해외선물로 큰 수익을 얻은 것처럼 부풀린 실적을 보여준 뒤, 관심을 갖는 피해자들에게 해외선물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31 13:10목포의 한 건설회사에서 20대 노동자가 철제 물탱크에 깔려 숨졌다. 31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33분께 목포시 대양동 한 건설회사 공장동에서 A(24)씨가 철제 물탱크에 깔렸다. 사고를 당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여만에 숨졌다. A씨는 화물 차량에 실린 철제 물탱크를 크레인으로 하역하던 중 벨트가 끊어지면서 아래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31 13:07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두 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광주 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께 북구 우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A(20)씨와 B(17)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양은 번개탄 등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는 A씨의 아파트 자택에서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 13층에 살고 있던 A씨는 과거에도 극단적 선택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0.31 10:57광주 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물에 빠진 한 시민을 지역 경찰관이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했다. 31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6분께 광산구 월곡동 한 목욕탕에서 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쉬는 날을 맞아 때마침 목욕탕을 찾은 광주 광산경찰 안보과 소속 이모 경위는 온탕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이 남성을 발견, 그를 온탕 밖으로 끄집어낸 뒤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다른 손님들도 119에 신고하는 한편 쓰러진 남성의 팔다리를 함께 들고 탈의실로 옮기...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0.31 10:4530일 오후 6시 15분께 여수시 미평동 한 아파트 1층 A(76)씨의 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연기를 피해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3.10.31 07:48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30일 오후 6시 15분께 여수시 미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41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세대 일부가 소실됐고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거주자 1명과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할아버지 혼자 사는 곳 창문 밖으로 화염과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30 20:07보성의 한 주택에서 난 불로 70대 집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보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보성군 득량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76)씨가 숨졌고, 지상 1층 125.34㎡ 규모 주택 1채가 대부분 탔다.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는 잔해 사이에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또 ‘불 난 집에 노인 2명이 살고 있다’는 신고 접수 내용에 따른 추가 수색도 벌였으나, 인명 피해는 최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30 17:00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접수하겠다”며 유리창을 깬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길거리에 세워진 도로 교통표지판을 던져 경비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공공기물파손)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민원을 접수하려고 왔다”며 난동을 부리다가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해 유치장에 입감됐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30 11:35수영장에서 여성 회원의 신체를 만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은 26일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수영장에서 여성 이용자 3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고의성 여부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0.26 10:45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를 바다에 불법 배출한 화물선이 경찰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은 26일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 1500ℓ를 바다에 불법 배출한 혐의(해양관리법 위반)로 2000톤급 대형 화물선 A(제주 선적)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4일 여수신항에 정박 중이던 A호에 대한 출입 검사 중 분뇨마쇄소독장치로 소독하지 않고 해상에 분뇨를 무단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호는 올해 1~10월 고흥 녹동과 광양을 오가는 과정서 배출 허용거리를 위반하고 영해기선 3해리 내에서 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한 것으로 밝혀졌...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26 10:4550대 부부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약품을 뿌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무안경찰은 25일 지인에게 염산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7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에서 50대 부부의 얼굴을 향해 소주병에 담겨있던 화학 약품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부부는 A씨가 뿌린 화학약품을 맞고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오래 전부터 서로 물고기를 잡아다 주는 등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원한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25 15:08무안에서 신원불상의 괴한이 50대 부부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약품을 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께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괴한이 뿌린 화학약품을 맞고 화상을 입었다. 염산으로 추정되는 약품에 얼굴 등을 다친 부부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괴한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소주병에 담겼던 화학약품 성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2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