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난 불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이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인력 25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0여분 뒤인 오후 10시께 불을 껐다. 소방본부는 달리던 중 갑자기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배터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6 13:39광주 광산경찰은 최근 어등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가정교육을 통한 자녀의 건강한 양육과 성장을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거주하거나 중도 입국한 외국인 학생 학부모들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초대해 진행됐다. 한국문화와 한국어가 서툰 학부모들을 위해 광산경찰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경찰관 부티항 경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베트남어·중국어·러시아어와 한국어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법규 이해를 통해 국가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6 13:14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어린이날 선물이 전달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일 혈액내과 장호철 교수와 재단법인 유미회가 각각 최신형 TV 1대와 무선 선풍기 60개를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장 교수가 기부한 110만원 상당의 TV는 소아암 환자들의 교육을 위해 문을 연 ‘여미사랑병원학교’ 학생들의 수업에 활용된다. 또 무선 선풍기는 지난달 27일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아와 소아암을 전문 치료하는 73병동 소아청소년과 입원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장 교수는 “여미...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06 13:09광주·전남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예정됐던 축제와 행사 등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강진군과 보성군,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해남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고흥군과 광양시, 구례군, 순천시, 여수시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 강진군과 고흥군, 광양시,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해남군,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구례군과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함평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전날부터...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5 15:15화순군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께 화순군 이서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5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B씨와 그의 아내 C씨는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가파르고 굽은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5 13:23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발표에 대해 “의료농단과 교육농단에 이은 사법부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4일 오후 5시께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불통 정책결정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모든 행정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재판부의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
뉴시스2024.05.04 18:35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지난달 30일 사법부가 법원 결정 전까지 의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을 두고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의학교육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할 이때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과 의대정원 2000명 확대라는 일방적 발표로 인해 전공의들은 수련을 포기하고 의대생들은 휴학을 택하고 의대 교수들은 사...
뉴시스2024.05.04 16:13다음주(6~12일)부터는 주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수요일부터 소강돼 차츰 맑아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5일) 새벽부터 서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 오전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
뉴시스2024.05.04 15:31홀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이 보름째 연락이 끊겨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외교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김모(30)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 입국했으며, 18일 지인을 만난 뒤 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는 행망불명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다. 가족들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사관의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한인회 측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와 SNS...
뉴시스2024.05.04 14:004일 오전 7시7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교도소 내 장갑 생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고, 작업장 내부 집기와 쌓여 있던 장갑박스 등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인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연 발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뉴시스2024.05.04 13:58‘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42분께 공수처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 전했나’,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나’, ‘차관 문자 읽어준 적 없나’, ‘박 전 수사단장이 거짓말한다는...
뉴시스2024.05.04 11:551500명 안팎으로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발표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증원 규모의 구체적 근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선다. 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처분의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밝히라고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1489~1509명으로 발표했다. 당초 계획보다 500명 가량 줄었지만 의료계에선 반발이 여전하다. ...
뉴시스2024.05.04 10:05전국 의대교수들이 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에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 휴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
뉴시스2024.05.03 23:26평소 업무가 서툴다고 나무라는 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이 검거됐다. 불길이 빈 LPG가스 용기로 옮겨붙으면서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지만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7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여수 돌산파출소 소속 정필규 경장 등 현장 경찰관 2명은 공장 주변을 서성이는 A(55)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정 경장 등은 불길이 LPG 가스탱크 쪽으로 향하자, ...
뉴시스2024.05.03 23:24주택가에서 소지 허가 없는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2마리를 쏴 죽이거나 다치게 한 60대가 검거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3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가에서 무허가 사냥용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2마리를 쏴서 죽이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주택가 주민인 A씨는 평소 길고양이들로 인한 피해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뉴시스2024.05.03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