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신안)은 2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가 요구한 총 204항의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과 교원의 어려움과 요구를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마지막까지 쟁점이던 ‘교사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문제’에 대해 김여선 정책국장이 직접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석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가장 최근까지 합의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 현장에서 이...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24 14:47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암 환자 전용 콜센터 및 진료협력병원 확대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국립암센터 내 암 환자 상담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상담이 필요한 암 환자가 ‘1877-8126’으로 전화하면 병원별 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 등을 전문상담원이 안내한다. 암 진료협력병원도 기존 47개소에서 6...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할 수 있지만, 원점 재검토의 경우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속적인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 정부의 진의를 받아들이고,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실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 차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 본부에 정식으로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4캐나다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열차가 불이 붙은 채로 시내를 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간) C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동부 온타리오주 런던(London)에서 불이 붙은 열차가 달리고 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들은 소셜미디어(SNS)에도 공유돼 화제가 됐다. 영상엔 화물칸들이 불길에 휩싸인 열차가 선로를 달리는 장면이 찍혔다. 결국 열차는 시내에 멈췄고, 불타는 화물칸들은 분리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열차에 실린 목재 침목에 불이 붙으면서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1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실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기기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정지했다고 밝혔다. 정전 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포스트 등 수치에 이상은 없었으며, 도쿄전력은 현재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오는 5월7일까지 7800t의 오염수 방류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19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ICT분야 기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호남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AI시제품제작’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제주) 내 ICT·소프트웨어(SW) 기반 청년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유도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19 ~ 39세, 모집기간은 내달 20일까지 총 5명(팀)을 모집한다. 시제품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4 13:38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내달 8일 다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는 내달 8일 회의를 열고 최씨 등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 심사위는 지난 23일 열린 4월 정기 시사위에서 최씨의 가석방과 관련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다. 심사위는 가석방 대상자에 대해 적격, 부적격, 심사 보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최씨는 지난 2월엔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1:05광주 북구는 신한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북구에 무상 제공한다. 북구는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교육을 받는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2만원이 입금된 주택 청약 계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입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주축으로 금융교육 수요조사를 시행한 뒤 지...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4 10:5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4759원을 돌려받고, 보수 변동이 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다.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3122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0:47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민간인을 추천해 사회통합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천한 사회통합위원은 △법률·인권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교육 또는 문화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 △경제·경영의 종사자로서 외국인의 취업지원 등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위원 등이다. 사회통합위원들은 위촉기간 2년 동안 △법 준수 계도 및 홍보활동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서비스 지원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4 10:22광주 남부경찰 백운지구대는 지난 23일 주월2동 자율방범대와 간담회 진행 후 관내 취약지역에 민·경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상시 경찰 활동 사항과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고충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 순찰은 민·경 합동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월동 무등시장 상가와 여성안심 귀갓길, 봉주 초등학교 및 주변 원룸과 주택가 등 범죄우려지역을 순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임동섭 백운지구대장은 “범죄예방 활동과 민·경 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4 09:40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22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여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7분만인 오전 4시39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아파트 안방이 전소됐고, 홀로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경보기가 울려 인근 주민 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4.24 08:52자신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 2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북구 양산동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등 평소 가정 불화를 겪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를 놓지 않던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검거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흉기에 찔린 아들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3 20:21광주·전남지역에 24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돼 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4일 오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싸락우박(0.5cm 미만의 얼음알갱이)이 떨어질 수 있어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에 ...
정상아 기자2024.04.23 18:50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14여 억원 전세자금 대출사기를 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박현)은 사기·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A(33)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공범 17명은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징역형의 집행과 선고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21~2023년 허위 전세 계약서와 영수증을 사용해 공범들이 전세대출을 받도록 해 14억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게...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3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