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18~19일 남구 분적산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무등산국립공원 봄철 등산객은 45만명·18.7% 였으며 광주 산악사고 구조건수 273건 중 봄철 48건으로 17.6%를 차지했다. 유형별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실족(93건), 질환(50건), 탈진(45건), 조난(25건), 외 기타(60건)로 2022년을 제외하고 등산객과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증가추세다. 이번 산악사고 특별구조훈련은 구조대장 등 119구조대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산악구조장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1 14:06“정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4.21 13:18대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내놓은 의대 정원 자율 증원 방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본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인원수를 정하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논의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키로 한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여러번 언급한 바와 같이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
뉴시스2024.04.20 20:26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폭발하는 화산 부근에 살고 있는 2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산재 확산과 낙석, 뜨거운 화산 구름, 쓰나미 가능성 때문에 전날부터 대피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19일 오후 이후 최소 3번의 화사니 폭발이 기록됐으며, 폭발 기둥의 최대 높이는 1200m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루앙 화산에서 100㎞도 채 떨어지지 않은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의 한 국제공항은 화산재가 공중으로 분출되면서 여전히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성명에 따르면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의 ...
뉴시스2024.04.20 13:29다음 주(22~28일)는 주 중반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15~27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오는 월요일(22일)부터 수요일(24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25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월요일은 제주도, 화요일(23일)은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에는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아울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목요일부터 일요일(28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금요...
뉴시스2024.04.20 12:38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한 보수성향 단체는 최 목사가 김 여사를 스토킹했다며 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최 목사가 만남을 원하지 않는 김 여사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했다는 게 단체의 주장이다. 아울러 해당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도 스토킹 범죄 공범으로 고발했다. 서초경찰서는 서울경찰...
뉴시스2024.04.20 10:30광주 도심에서 출동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5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관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고, 검거 과정에 공포탄·실탄 사격까지 있었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흉기(톱)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출동 경관 4명 중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다. 특히 여경 1명은 이마가 찢어져 출혈이 심하며 나머지 경관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
뉴시스2024.04.19 19:489일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재활요양병원에서 한 남성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은 중상, 나머지 경관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여경 1명은 이마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4.19 19:06광주시가 주최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고등학교 홍익관에서 열렸다. 광주는 4·19혁명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서울, 부산, 광주) 중 하나로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내일의 봄으로 피어나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정선 교육감·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광주고등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종채 4·19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장과 광주고 학생 김준서 군 등 5명은 4·19혁명 정신계승 결의문 낭독을 통해 “64년...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4.19 18:47무등록 대부업체를 꾸려 신용불량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까지 받아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38)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9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최근 약 1년간 전국 각지에서 채무자 200여 명에게 무등록 소액 대출을 내주고 담보 명목으로 개인 신상정보·지인의 연락처, 나체 사진을 받아 협박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대부업 총책 A씨를 중심...
뉴시스2024.04.19 18:31수차례 처벌 전력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을 이어온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여러 번 같은 혐의로 입건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A씨가 마약류 판매 과정에 나선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 기관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서구 주거지에...
뉴시스2024.04.19 18:30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SUV(스포츠 실용차)가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께 광양시 광양읍 초남대교(광양방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몰던 SUV가 마주 오던 25t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난 SUV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 운전자(54)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
뉴시스2024.04.19 18:27차고지 신축 공사장에 난 불을 스스로 끄려던 60대가 화상을 입었다. 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52분께 영광군 영광읍의 주택 차고지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자체 진화에 나선 60대 남성 A씨가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차고지 내부 패널 1㎡가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용접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4.19 18:24교통사고 현장에서 뇌출혈 전조증상을 보이던 사고자가 경찰관들의 노련한 눈썰미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긴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안 다쳤어요” 뇌출혈 알아본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차량은 도로에서 이탈했고, 차량 후면은 크게 찌그러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가 사고 당사자들을 살폈다. 이들은 “괜찮다. 다치지 않았다”고 했고, 결국 구급대는 현장...
뉴시스2024.04.19 18:23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54회 지구의 날에는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제고와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유도하고,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는 경제 활동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는 미래·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실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범국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메시지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
조진용 기자2024.04.1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