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내용이 빠진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두고, “단지 유권자들의 표를 노린 거짓이 아니었다면 민주당이 제안하는 원 포인트 개헌 제안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44년째를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건 다행”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의 기념사는 헛헛하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공정 분배로 광주의 눈물과 희생에 보답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9 16:49개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 후보가 19일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전당대회를 열고 합산 득표율 38.38%를기록한 허은아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허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2~4위를 기록한 이기인(35.34%)·조대원(11.48%)·전성균(9.86%) 후보는 최고위원을 맡게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9 16:35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13명의 신임 원내부대표 전원을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하고, 비서실장에는 정희용 의원을 임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김재섭·박수민·정성국·박성훈·우재준·김상욱·강명구·조지연·김종양·이종욱·박준태·진종오·김소희 등 13명의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했다. 이중 김재섭(87년생)·정성국(71년생)·박성훈(71년생)·우재준(88년생)·김상욱(80년생)·강명구(77년생)·조지연(87년생)·박준태(81년생)·진종오(79년생)·김소희(73년생) 당선인은 모두 7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당선인들이다. 지역은 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9 16:08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국민의 소중한 가치인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5·18민주화운동을 44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부당한 국가폭력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 영령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신군부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시민들의 저항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기반이 됐다”며 “하지만, 지금의 오월 정신은 정부여당과 극우세력의 폄훼와 왜곡으로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지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게임까지 등장해 어린이와...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5.19 14:38올해 1분기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모금액과 기부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12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도 동기 대비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모금 총액은 87억3600만 원이었으나, 올해 모금 총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59억6000만 원에 불과했다. 지난 1월 모금액은 40.4% 감소한 19억7700만 원, 2월은 21...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9 13:3718일 북한은 전날 쏜 탄도미사일이 새로운 '자치유도항법' 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17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싸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해당 시험을 통하여 자치유도항법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성이 검증되였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자치유도항법체계의 독자적 개발과 성공적인 도입이라는 결과에 내포되여있는 군사 전략적 가치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
뉴시스2024.05.18 12:56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7일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22대 국회에서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헌특위에서 제7공화국 헌법을 논의하고 검사의 영장 신청권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행 제 6공화국 헌법은 국민들께서 길고 긴 투쟁 끝에 1987년 피 맺힌 6·10 항쟁을 통해 일궈낸 것”이라며 “투쟁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의 요체는 ‘독재 종식과 대통령...
뉴시스2024.05.17 10:35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17일 고흥군의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듣는다. 유 위원장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8주년 및 제21회 한센인의 날인 이날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한다. 국립소록도병원의 전신인 소록도자혜의원은 1916년 개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병원 개원 10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기념행사를 참관한다. 오후에는 여수시의 한센요양시설인 애양평안요양소와 한센인 정착촌 도성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권익위 권고사항 이행 점검에도 ...
조진용 기자·뉴시스2024.05.17 10:32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아빠 찬스 의혹과 변호 이력, 정치인 후원 논란 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오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3개월 넘게 이어진 공수처장 공백이 끝나며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의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오 후보자의 각종 의혹 및 논란에 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한 상태라 인사청문회 통과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
뉴시스2024.05.17 09:21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석패한 충북 충주 4선 이종배 의원이 여당 몫 국회 부의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를 열어 5선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우 의원이 6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사실상 차기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자 부의장으로 우 의원보다 선수가 낮은 여야 4선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의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1명씩 맡게 된다. 국민의힘 4선 의원 중 하마평에 오른 것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6 18:24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 전야제와 기념식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총집결한다.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야 지도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5·18 44주년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가장 먼저 광주를 찾는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 22대 총선 당선인 등은 오후 5시 전야제가 열리는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민주평화대행진’에 동참한다. 또 이재명 대표를 비...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5.16 18:2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당내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흠집을 남긴 셈이어서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대표 연임론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장 경선에서 ‘명심’에 힘입어 대세론을 형성했던 추미애 당선인이 낙선하고 우원식 의원이 당선됐다. ‘어차피 의장은 추미애(어의추)’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추 당선인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이란 당초 예상을 뒤집는 결과였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6 17:20조인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광주 서갑)은 16일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에 맞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 “라인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나아가 해당국가에서의 데이터와 AI(인공지능) 시장까지 뺏기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당선인은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는 일본 전범기업의 강제동원 배상책임 면제, 핵오염수 방류 방관, 욱일기 게양 자위대함 입항 허용 등 굴욕적인 친일 일변도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6 17:21지난달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광주·전남에서 비례대표 제1당을 차지했던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불과 한 달만에 절반 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 간 광주시민 만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7.4%로 제1당을 탈환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20.7%, 국민의힘 7.5%, 개혁신당 5.9%, 진보당 4.0%, 새로운미래 2.8%, 기타 정당 2.0%, 없음 7.5%,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5.16 17:21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에서 “5·18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바로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확고한 입장”이라며 “지난 총선에서도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윤석열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도 (대선) 당시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5.1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