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은 16일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짧은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다.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6 11:15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6 10:47더불어민주당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가족 앞에서 국가는 책임을 다했는지 돌아본다”고 성찰하며 추모했다. 이어 “참사의 진실과 책임 규명을 통해 사회적 재난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하겠다”며 그 시작은 ‘이태원참사특별법의 5월 국회 처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꽃피는 계절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기렸다. 한 대변인은 “올해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께서 거...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6 10:36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를 추모하며 “박근혜 정부의 외면과 거부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월호 참사는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우리 사회에 남겼고, 이에 따른 노력과 진전도 있었으나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다는 데 있어 민주당도 책임을 느끼고 성찰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6 10:21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 특별법과 함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농산물 가격 안정법)도 남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널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은 이러한 계획을 확정하고 입법 절차를 밟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이날 “상임위별로 민생 관련 법안을 취합한 결과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29일 전까지 본회의 직회부가 가능한 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뉴시스2024.04.16 08:394·10 총선에서 175석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 민생 법안도 남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하겠다고 바짝 벼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야당과 협조해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민의라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공조를 압박하고 나섰다. 정쟁을 넘어 대안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29일 전에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비롯해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
뉴시스2024.04.16 07:46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총선 관련 입장이 담긴 윤 대통령 모두발언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민생 경제의 어려움 해결을 중심에 둔 국정 운영에 더 힘쓰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뉴시스2024.04.16 07:46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여야 인사들이 대거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로 집결한다.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기억식 참석을 위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참석이 어렵지만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정의당에선 김준우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전날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녹색정의당은 생명안전기본법을 함께 발의한 정당으로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관련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참사 희생자분들에 대한...
뉴시스2024.04.16 07:46● 당선자 전원 참석 ‘화기애애’ 15일 전남일보가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당선자 18명 전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은 시작 전부터 당선자와 단체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광주·전남 당선자 18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광주·전남 당선자들 중 초선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탓에 새내기 당선자들은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얼굴 익히는 시간을 가...
김혜인 기자·나다운·박찬 윤준명 수습기자2024.04.15 18:53전남일보가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가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에서 당선자들은 당선 소감 발표를 통해 공약 실천에 대한 약속과 함께 지역 현안 문제에 강한 해결 의지를 피력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정진욱 동남갑 당선자는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시·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동남갑에는 도시첨단산단, 에너지산단 등 두 산단이 있으나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이것이 바로 광주의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15 18:51제22대 국회에 입성하는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힘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전남일보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전남광주지역본부가 후원한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가 15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는 ‘호남의 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이 되겠습니다’를 주제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18명 전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대...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4.04.15 18:50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에선 당선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전남일보는 이날 광주·전남 18명의 당선자 각각의 사진과 캐치프레이즈를 담아낸 실물 크기의 전남일보 지면을 액자화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전달했다. 기념품은 실제 보도된 지면은 아니지만, 지난 4월10일 치러진 선거 다음 날인 11일자로 가상 제작된 신문 지면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광주·전남 당선자 중 최연소인 광주 북구갑의 정준호 당선자와 최연장자인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당선자가 각각 광주·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5 18:3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에 참석한 18명의 당선자들은 방명록을 통해서도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가장 많은 당선자들이 강조한 메시지는 ‘지역 발전’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내용이었다. 광주 동구남구갑 정진욱 당선자는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며 의정활동 하겠습니다’라고 썼고, 광주 서구갑 조인철 당선자는 ‘감사합니다. 주민과 소통하며 힘 있는 중앙정치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광주 서구을의 양부남 당선자도 ‘시민의 뜻을 사즉생 각오로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광주 북구을 전진숙 당...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5 18:3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에서는 특별한 후보들 간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광주·전남 각각 유일한 여성 당선자인 광주 북구을 전진숙 당선자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당선자의 만남이었다. 교례회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진숙 당선자는 권향엽 당선자에게 “권향엽 당선자와 저, 각자 다른 과정을 통해 정치에 발을 들였지만 바닥에서부터 성장해온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여성만의 섬세함, 부드러운 강함으로 통합의 정치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두...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15 18:334·10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 내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21대 국회내에 특검법이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채 상병 특검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순방에 나섰다. 따라서 김 의장 귀국 이후 양당 원내대표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5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