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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에 정병문 씨
광주시는 19일 사단법인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제6대 원장에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인 정병문 씨를 임명했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최연주 전 원장이 사퇴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자 2명 중 정 씨를 선임했다. 센터 이사장인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법적인 결격 사유가 없고,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감수성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해 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출범한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전용 차량 116대, 전용 택시 97대를 운행하며 중증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광주보건대,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는 18~20일 3일간 다윗관 제3세미나실 및 솔로몬관 에벤에셀홀에서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9일 보건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내 행사로 진행되며 추후 성과공유회 영상 및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혁신지원사업 성과 발표 △가족회사 평가회 △전문직간 연계교육(IPE) 학습성과 발표 등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 동영상을 비롯해 혁신지원사업 1·3유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 창업동아리 특허 출원 및 시제품, 창의 융합 캡스톤 디자인 등의 대표 성과물도 전시한다. 정명진 총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여 진행해온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대학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남은 1년 간 교육혁신, 산학협력, 대학 책무성 강화에 가장 적합한 플랜을 수립하고 실천해 모범적인 혁신지원사업 성과 및 실적을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대 전광섭 교수, 광주시장 표창패 수상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전광섭 교수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전광섭 교수는 광주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공정한 수용재결 수행에 적극 기여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이바지해 왔다. 한편 전광섭 교수는 광주시 도시계획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광주의 도시개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 김상균 전남지회 사무처장 선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 제8대 사무총장으로 김상균(57)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조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또한 1987년도 ROTC 25기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1989년도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1989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유진투자증권 차장, 메리츠증권 광주지점장을 거쳐 금융기관에서 2006년 5월까지 17년 동안 금융인으로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전남·전북·충남·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2019년에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국립음악원 명예총장으로 취임하며 외국인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상임이사로서, 모금 및 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김상균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5일부터 3년이다.
김수관 원장, 그린레거시클럽 26호 가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그린레거시클럽 26호에 가입한 김수관 상무수 치과의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레거시클럽은 유산기부를 공증하거나 서약하는 후원자 모임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김수관 원장이 1호로 참여했으며, 이밖에도 3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26명의 후원자들이 미래 세대 아동을 위해 유산기부를 약속했다.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김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돈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기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 원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가입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개인 사회공헌 기부액만 1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4년에는 비영리 사단법인 '자평'을 설립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무수치과를 개설한 이후에는 고려인 광주진료소 무료 진료봉사, 관내 소외계층 대상 무료치료 등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산주와 임업인에 실질적 이익 되도록 최선
"산주, 조합원, 임업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산림조합의 기틀을 다져가는 데 최선을 다했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 국민 모두의 삶의 질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1년은 코로나19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제약속에서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에서 어떻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을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 해법찾기로 동분서주한 시간이었다. 산림조합 3급지도원으로 입문해 평생 산림조합맨으로서 그렸던 청사진을 펼치기도 전 취임 6일만에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비상 방역대책 수립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일차적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이 최대 현안이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 142개 산림조합의 방역 대책을 체크하고, 현장 활동이 많은 조직 특성에도 불구하고 비상 수준으로 조직을 운영해야 했다. 여름에는 전국 산사태, 수해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도 그의 숨돌림없는 빽빽한 일정표에 추가돼야 했다. 최회장은 지난 1년의 평가에서 임업직접지불제 도입을 위한 법률안 제출과 조직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혁신들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임업직접지불제법률안의 올해 의미있는 성과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구체적인 조직 혁신 결과로는 회원 산림조합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조합발전자문위원회 발족을 통해 회원조합과의 소통, 인사권 및 예산조정 권한 등 각종 제규정 정비로 회원조합의 자율적 경영권 보장 이다. 이를 위해 경영이 어려운 회원조합 컨설팅 및 지원대책을 전담할 수 있도록 중앙회 조직 시스템을 개편했다. 최회장은 올해 역점 정책 방향으로 산촌에는 활력을 주고 산주와 조합원에게 희망이 되는 산림조합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해 산주와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산림 경영지도사업은 전담지도원 확대, 산림소득지원센터 신설, 선도산림경영단지 추가 조성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사업부문에서는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스마트팜 도입, 산림조합특화사업 집약화와 규모화로 임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 온택트시대 공영홈쇼핑을 활용한 임산물판매와 온라인 푸른장터 활성화 등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복안을 구상중에 있다. 특히 최회장은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에서 산림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반드시 임업 공익형 직접지불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그는 산림은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서 역할만이 아니라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가 국민 1인당 연 428만원, 연간 221조원 상당이 됨에도 실상 농어업에 비해 정책적 지원은 적고 각종 규제요인은 많아 산주나 임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회장은 증가하고 있는 귀산촌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전문적으로 임업후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조합중앙회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정착 지원을 매년 업그레이드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산림조합이 제공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와 통합장례서비스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산림조합은 현재 전국 163개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금융회사의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오픈 뱅킹서비스가 가능하다. 산림조합상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진도와 장성에 수목장림을 조성, 운영중에 있다"며 "산림조합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들에게 행복한 동반자가 될 수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광주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2021년 새해 광주 첫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지난 14일 11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맞이했다. 광주 117호 회원의 주인공은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이사다. 오동식 대라수건설 대표이사는 광주시청 명예의 전당 앞에서 가입식을 가졌으며, 1억원을 약정,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오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난히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2021년 새해 광주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이 오동식 대표이사님을 귀감으로 삼고 나눔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임이다. 광주지역에는 2010년 1호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오늘 가입한 오동식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총117명의 회원과, 패밀리아너 3호, 부부아너 16호 회원이 광주지역의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오형석 탑솔라그룹회장 1억 기탁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 서석장학재단에 1억 기탁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이 최근 서석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석열)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오형석 회장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탑솔라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력으로 지난 2002년 창업, 8개 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의 중견기업으로 2020년말 기준 약 7000억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박성원 기자
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끄라몽 디자인과 산학교류 협약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최근 서울지역 디자인 플랫폼 ㈜끄라몽(대표 한현진)과 산학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오태원교수와 ㈜끄라몽 한현진대표는 앞으로 사업협력과 적극적인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디자인 공모전 및 직무, 취업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일러스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들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끄라몽(CRAMONG)'은 'Buy One Give One'을 모토로 판매 티셔츠와 동일한 수량을 적립해 우리나라 및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제3국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도네이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조선대 무역학과 출신 강은영 박사,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 교수 임명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 출신 강은영 박사가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의 법학부 교수(전임강사)로 임명됐다. 강은영 박사는 2010년 2월 조선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4월부터는 와세다대학교 종합연구기구 해법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강 박사는 오는 4월부터 법학부 교수(전임강사)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와세다대학은 일본 정·재계 핵심 인물뿐만 아니라 신익희 선생, 송진우 선생, 전 삼성 이건희 회장 등 우리나라의 정·재계 유명 인사들도 다수 졸업해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대학교다. 특히 와세다대학의 법학부는 대학의 '간판 학부'로 알려졌다.
"'위드코로나 시대' 뉴노멀 예술환경 조성할 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뉴노멀 예술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의 큰 자산인 예향 전통과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예술가도, 시민도,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광주문화재단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예술창조도시 광주의 문화 발전을 추동하는 전문서비스기관으로 한단계 더 성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특히 팬데믹 시대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는 신속한 맞춤 대응이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이사는 올해 목표로 '온·오프라인 문화공간 확대'를 꼽았다.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각 문화공간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튜브 광주문화재단TV 등을 통해 시민들과 폭넓게 만나겠다는 것이다. 황 대표이사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은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빛고을렉처콘서트', 재즈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소극장 등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현장 공연과 유튜브 영상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지난해 광주공원 일대 14개 기관·단체의 협약으로 시작한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향교, 광주시민회관, 미디어아트특화공간 등을 잇는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인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황 대표이사는 "예술창작·문화향유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지닌 청년들을 문화예술단체에 배치하는 청년디지털문화일자리지원사업이 신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광주만의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활동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술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사회와 다양하게 연대하는 것도 올해의 중점 목표다. 재단이 예술인과 문화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인소통센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전문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소속 16개 기관 간의 공동협력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네트워크의 폭도 크게 확대한다. 황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비대면 상황을 연대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 공유, 기관 우수콘텐츠 연계 행사, 상생 캠페인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도심재생, 생태환경 등 다양한 시민사회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고 기업과 예술을 잇는 문화 메세나의 영역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중부지사 이웃사랑 장학금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중부지사(지사장 진기식)가 최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광주시 북구 매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LX는 올해도 지적사업과 공간정보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갈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AI·ICT 산업 연계 '안심 여행지 광주' 만들 것"
"광주의 AI 산업, ICT 산업을 연계한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안심 여행지 광주' 만들겠습니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해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남 대표이사는 올해 광주 관광 온라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광주만의 킬러 콘텐츠 개발 에 주력하겠다는 생각이다. 남 대표이사는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재단 임직원에 여행하고 싶은 도시 광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광주, 매력적인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며 "직원들에게도 온라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광주만의 킬러콘텐츠 개발 등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초창기인 만큼,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은 관광산업이 중요한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광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30일 출범했다. 남 대표이사는 "광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이벤트 및 관광 콘텐츠를 융복합해 통합적으로 홍보, 마케팅하는 전문기구가 되고자 한다"며 "특히 관과 민간을 연결하는 전문성을 갖춘 코디네이터로 우리 광주시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예술관광'이 광주의 관광대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 대표이사는 "2021년은 '2030년 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광주 도약'을 목표로 예술관광사업단이 출범하는 한 해다"며 "광주관광재단에서는 예술관광사업단을 중심으로 2030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광주 구축의 컨트롤타워로서 예술관광 기반자원을 활용한 정책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더 나아가 2021 광주비엔날레,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연계해 예술관광이 광주의 관광대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관광재단의 전략도 세웠다. 남 이사는 "코로나 일상시대에 발맞춰 홍보 TF협업팀을 운영해 온라인으로 광주를 더 많이 홍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여행을 시작하는 국민들이 광주를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광주가 보유한 다양한 예술여행 역량을 활용해 광주 관광을 디자인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 후보 임명안건 국무회의 통과
제21대 전남대학교 총장에 정성택(의대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남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제21대 총장선거 투표에서 1순위 후보로 꼽힌 정 교수에 대한 임명 안건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임명 절차를 거치고 오는 15일께 정 교수의 임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정 교수는 2012년 학칙 개정 이후 8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해 총장선거에서 1순위에 올랐다.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는 4년이며, 규정상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정병석 총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 이임식
정병석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이 12일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용봉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교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총장 직무를 마쳤다. 정 총장은 원 소속인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수갑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충북대 총장),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목포해양대 총장)과 정성택 전남대총장임용후보자, 전·현직 보직교수와 학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전남대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민주·인권·정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온 증인이자, 주인공"이라면서 "지역민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늘 가슴에 담고 국가거점대학의 책무를 완수할 것이니 만큼, 전남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지지해 주시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정 총장은 지난 2017년 1월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첨단분야 학과 개편 △연구과제 및 연구비 규모 최상위권 유지 △캠퍼스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유치 △'민주길' 준공 등 문화캠퍼스 조성 등에 힘써 전남대학교를 내실있는 미래지향 대학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효철 호남대 교수, '안전문화 확산 기여' 광주시장 표창
호남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가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등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에 적극 이바지한 공로로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운동'은 생활 속 위험요인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호남대 응급구조학과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지난해 광주시의 주요 행사에서 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김재기 교수, 보훈처장 표창
전남대학교 김재기 교수가 보훈정책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재기 교수(정치외교학과)는 멕시코와 쿠바 등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아 서훈을 전달받도록 하는 등 보훈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멕시코 독립유공자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잊혀진 독립운동가' 발굴과 공로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자문위원과 5대권역 학술대회, 5.18민중항쟁 40주년 유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민주평화캠프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보훈논총'에 '러시아 연해주 한인 디아스포라와 대한노인동맹단 연구', '3.1운동과 미국의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와 쿠바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와 후원금 모금 운동' 등 논문을 발표했다. 김재기 교수는 "올해는 한인 쿠바이주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가보훈처가 추서한 서훈 미전수자들을 찾는 작업에 더 정진해달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공공보훈외교 측면에서 학술회의, 특강, 사진전 등을 통해 멕시코와 쿠바의 '잊혀진' 해외 독립운동가의 공로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김금란 신임 청장 취임
광주지방기상청은 11일 제25대 청장으로 김금란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기상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위성기획과장, 창조행정담당관,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 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기상서비스진흥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기상청 내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기후데이터 및 스마트시티 등 융합서비스 분야에 전문가가 됐다. 김 청장은 "광주시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추진과 기상업무를 접목한 미래 기상서비스 발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상 빅테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예보 기법 개발과 관측 업무 개선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신규 소방관 교육훈련
광주 서부소방서가 9명의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자들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신규 임용자들의 안전관리와 화재·구급·구조 지식과 더불어 행정업무에 대한 지식 등을 위해 분야별 '멘토' 교관을 지정했다. 신규 임용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실습을 하고 서부소방서 관내 안전센터에 발령 받아 근무를 시작한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4주간의 관서실습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골고루 터득하고 선공후사의 태도로 자신이 받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밝고 맑은 훈훈한 직장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조현수 씨, 조선대 합격
'2020년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조현수(80)씨가 조선대 행정복지학부에 합격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현수씨는 지난해 8월22일 '2020년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평균 90점에 근접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12월에는 조선대를 비롯한 3개 대학 수시전형에서 합격증을 받았고 조선대 행정복지학부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35년 동안 직업군인으로 근무해 온 조씨는 퇴직 무렵 1급 자동차정비기사 자격증을 획득, 전역 후 미군부대 산하 기업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10여 년 일했다. 가정형편 탓에 학업을 마치진 못했지만 레이더 관련 전자정보 지식을 획득하고자 미국 연수과정을 이수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학원에 등록했지만 코로나19로 꾸준히 수업을 들을 수 없었던 조씨는 인근 스터디카페에서 3개월 동안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그 결과 조씨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00점을 맞고, 평균 90점에 살짝 못 미치는 89점의 높은 점수로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조씨는 광주지역 대학 세 곳에 수시전형으로 응시, 모두 합격해 최종적으로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입학을 결정했다. 조현수 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경험도 있고, AI와 자동차 융합에도 관심이 많아 모 대학 컴퓨터공학과 합격증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 노령화 사회에 노인 자신의 목소리로 복지와 행정을 공부하고 싶어 조선대 행정복지학과로 진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