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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8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함평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된다. 함평군은 17~28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을 이뤄낸 우리 민족의 의지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10~15일에 열린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수상작과 '전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수상작 등 총 35점이 함께 전시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월~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져 무궁화라 이름 붙여졌고 광복절을 즈음해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워낸다.
함평군, 식중독 현장 대응 합동 모의훈련
함평군 보건소가 여름철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광어린이집에서 군 보건소 및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을 가정한 현장 모의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을 통해 기관별 현장 임무 및 대응 요령을 경험함으로써 신속한 식중독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식중독 발생 보고‧접수 △식중독 발생 시스템 입력 및 전파 △원인‧역학조사반 현장 출동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 △역학조사 및 원인조사 실시 △현장조치 및 추적조사 △훈련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군은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일반음식점과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수박 수직재배 현장 컨설팅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관 '중소형 수박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군 농업기술센터, 수박 육종회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신기술 보급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보급된 수직재배 장치는 수박을 올려놓을 수 있는 접이식 받침대와 롤러형 지주로 구성돼 있으며, 설치와 철거가 쉽고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땅에서 키우는 포복재배에 비해 여름철 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여 주고, 농작업 속도는 증가시켜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농작업 환경 개선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수직재배 기술뿐 아니라 자동관비 시설, 수박 신품종 도입 등 중소형 수박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함평군, 송아지 구제역 백신 정기 무료접종
함평군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16일부터 31일까지 송아지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을 한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4회 진행하며 그 중 2월과 8월은 송아지 위주로 진행한다. 접종 주기는 2개월령에 1차 접종을 하며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 함평군은 공수의를 동원해 지역 1005개 농가 7481두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구제역 발생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접종이 누락되는 가축이 없도록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는 지역단위 통계조사로,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매년 공동 수행한다. 조사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추진한다. 조사내용은 △교육수준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조사를 통해 생산된 자료는 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 수립에 중요하게 활용 된다"며 "조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평군, 평생학습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함평군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강좌는 △칼림바 2급 △글쓰기 △원예심리지도사 △캘리그라피 △라탄공예 △아로마상담사3급 등 10개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 당 15명 이내로 총 120명 규모이며 강사료는 군에서 지원하며 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별도 부담한다.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함평군 평생학습관, 축제엑스포사업소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함평군 홈페이지(http://www.hampyeong.go.kr)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총무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군,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시 할인카드 지급
함평군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고령운전자의 인지‧신체 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자에게 할인카드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현재 함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함평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할인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관내 사진관과 안경점 등 지정된 업소에서 5% 이용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리플렛,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평 농촌 인력난 숨통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던 함평지역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함평군은 4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배정받은 81명의 외국인 근로자 중 13명이 먼저 입국해 함평지역 6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3~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대부분은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5개월 간 지역 농가에 고용돼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요건이 하반기부터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근로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타지키스탄, 필리핀 테르나테시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상반기 111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했으며, 비자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함평군 마을평생학습 수강생,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환원
함평군 마을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나산면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지역민들을 위한 일일카페를 운영해 그동안 배운 바리스타 재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향후 독거노인, 학생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생활도자기, 팝아트, 기타클래스 등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생 A씨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5월부터 읍‧면별 5개 강좌 총 60명 규모의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 학교' 마을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함평군, 단체·학생·개인 관광객에 인센티브 제공
함평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이 증가하도록 개별 관광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여행사를 통한 단체 방문객의 경우 일반인 10인, 학생 20인 이상이며, 1인 여행객도 SNS 후기를 남기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7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함평군 문화관광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증빙자료 사실 확인 등 지급요건 검토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목표치 달성
함평군은 전남도 주요 시책인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급식시설, 음식점 등 관내 107개소에서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득하며 전남도 목표치인 105개소를 초과 달성했다. 전남도 주요 시책인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 업체로부터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과 급식업체 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군은 현재까지 함평 생비빔밥협동조합을 비롯한 107개소(음식점 79, 급식시설 27, 구내식당 1)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까지 음식점 2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정하는 등 국산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영우' 인기에 함평군 '팽나무 명소'로 재조명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기적적 소재로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의 인기가 높아지자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된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산 948-2)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201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은 줄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함평 향교리와 무안 청천리, 두 곳 뿐이다. 총 1만4917㎡(4512평) 면적에 팽나무 10그루, 느티나무 15그루, 개서어나무 52그루와 푸조나무, 곰솔나무, 회화나무 각 1그루가 있으며,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350살 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은 향교 유림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하여 '향교 숲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곳은 풍수지리학상 함평면 수산봉이 불의 기운을 품고 있어, 그 재앙을 막기 위함이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380여년 전 함평 수산봉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산의 기운을 막기 위해 당시 유림 대표 정방, 이양후 등 유림들이 향교리의 다른 곳에서 자란 나무들을 옮겨와 심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주변이 넓은 벌판이고 서해바다와도 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 등 환경적 여건으로 볼 때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농경지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의 기능을 하고 있다. 대동향교초와 인접해 있는 이 숲은 마을 주민과 학생들 물론, 명품 숲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선조들이 자연을 이겨낸 지혜가 담겨 있는 매우 중요한 문화적 자료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을 대표하는 명품 숲길이자 선조들의 지혜를 담고 있는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 안악해변, 싱그러운 여름 수국 만개
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1일 함평군 안악해변 '화이트정원'에 싱그러운 여름 수국이 만개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화이트정원은 '농산어촌 활력화 경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손불면 안악해변 일원에 조성됐으며, 수국,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 여름부터 가을까지 형형색색의 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생태·관광·산업도시 구축' 함평군, 중장기 발전 로드맵 마련한다
함평군이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저출산·고령화시대·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기발전전략과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27일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회가 이상익 군수 주재로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진과 이병용 부군수,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2030 함평비전을 제시하고 9대 전략과제와 부문별 핵심과제들을 제시했으며 사업내용에 대한 실과소장들과 연구진들의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생태·관광·산업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농림·축산·수산,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는 "차별화된 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과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지역 주민, 전문가, 공무원, 지역리더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용역을 수행, 실행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화를 통해 실제 군정에 반영, 함평 미래발전 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광주전남연구원과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간담회 및 군 의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거쳤다. 각 분야별 담당 공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행정추진단을 구성해 연구진과의 회의 등을 통해 과제 내용을 심화·발전시켜 왔다.
'관광인프라 구축' 함평군, 132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함평군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칸타타골프리조트㈜‧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골프장 및 숙박시설이 구축돼 1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함평군청 군수실에서 칸타타골프리조트㈜,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 등 2개 기업과 13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칸타타골프리조트(주) 박래근 대표,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주) 류채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칸타타골프리조트㈜는 720억원을 투입해 해보면 금계리 일원(96만2860㎡)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토기업인 도원산업㈜의 자회사인 칸타타골프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프 인구 저변 확대에 발맞춰 골프장 조성을 통한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는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 인근(학교면 곡창리)에 84실 규모의 숙박시설, 골프연습장, 대형 수영장 등 시설 확충에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6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함평군이 역점으로 추진중인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업 모두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협의체 운영'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함평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민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먹거리 종합계획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군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식품의 기획·생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에 이르기까지 지역 먹거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함평군 먹거리 협의체는 생산, 가공, 소비 등 분야별 민간위원 9명과 기관단체 및 행정위원 10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함평군 먹거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까지 함평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함평 먹거리 종합계획은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먹거리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지역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
함평군은 지난 2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시장상인회,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제2회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소비자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상품 가격 과도한 인상 자제 △함평군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하기 △가격‧원산지표시 이행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민 모두 물가안정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마을공동체 주민 컨설팅
함평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컨설팅을 실시했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창의융합교육관에서 지난 20일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과 공동체 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차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담양군 풀뿌리마을공동체 민문식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돼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개념에서부터 필요성 그리고 관련 사업 발굴에 이르기까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다뤄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남은 2차례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부회장 선출
이상익 함평군수가 제5대 전국농어촌 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 군수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이 군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농어촌 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 농어촌 지역 7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5대 회장단에는 회장에 김주수 의성군수, 부회장에 이상익 함평군수·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선출됐다. 이 군수는 "농촌지역 이장과 농업경영인 후계자 출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협의회 회장단, 회원들의 뜻을 모아 농어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평군, 수도권서 농·특산물 판로 개척 '총력'
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수도권 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 부평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배달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미니밤호박과 민물장어를 사전에 주문 완료한 부평구청 직원들에게 직접 배송하며 판촉 활동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쌀값 폭락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군은 부평구청 직원들에게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함평나비쌀(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함평쌀 판매촉진 운동' 홍보에도 나섰다. 함평군관계자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부평구청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맺은 부평구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도농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