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엔유비즈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13일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 시민조사단’을 발대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 시민조사단 발대식’ 포스터.(사) 광주환경운동연합제공 |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은 시민들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가로수의 종류·위치·생육상태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가로수 관리를 펼쳐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민조사단은 이달 중순께부터 한달여간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1개 자치구 당 1000그루씩, 총 5000그루의 가로수를 조사한다.
가로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미국 뉴욕시의 트리맵과 같이 가로수의 위치와 상태를 온라인 지도로 표기하고, 시민 누구나 가로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전화 앱(AI기반 가로수 트리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기초데이터 수집을 위한 가로수 조사 방법, 앱 사용법 등의 기본교육, 가로수 이해와 시민 참여 활동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