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고예산 9조원 달성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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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전남도, 국고예산 9조원 달성에 온 힘
내년도 예산안서 역대 최대 규모 확보
4000억 규모 사업 예산 확보에도 총력
  • 입력 : 2023. 09.28(목) 13:27
  • 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국고 건의 정부예산’ 반영 성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정부 예산안에 8조6000억원이 반영돼 3년 연속 8조원이 넘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도민 소득사업 추가 반영을 통한 국고예산 9조원 시대 달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도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년도 정부예산 대비 3991억원(4.9%)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8조60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비 9조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4000억원 규모의 현안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0월 중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정부안에서 논리적 설명이 부족했던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등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정비할 예정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지역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첨단 산업이다,

주요 사업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10억원(총사업비 6천억 원)’,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 설립 설계비 20억원(총사업비 1001억원)’,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단지 구축 용역비 5억원(총사업비 미정)’, ‘우주발사체 사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설계비 등 70억원(총사업비 2408억원)’이다.

‘광양 공업용수도(Ⅳ)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총사업비 2천900억원)’,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0억원(총사업비 1364억원)’ 등 전남 입주기업 환경 개선 분야 예산도 확보 대상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그동안 전 직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정부예산이 지난해보다 4.9% 증액됐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전남 대도약을 위한 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도민과 향우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