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일반제주항공 참사>유가족 아픔 함께 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동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은 유가족과 추모객을 위한 구호품과 봉사자들이 줄을 잇는 등 치유의 손길로 가득 찼다. 전국민적 뜨거운 연대는 참사의 아픔을 보듬으며 지역에 큰 위로를 안겼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제주항공 7C2216편(방콕-무안)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승무원 등 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특히 광주·전남에서만 157명이 희생되면서 지역사회에도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아픔을 남겼다. 사고 ...
- 경찰소방경찰, ‘법원 폭동’ 66명 구속영장… “엄정 사법처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해 이 중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총 90명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저지한 10명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서부지법을 월담한 10명 등 총 66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다. 서부...
- 법원검찰법원 “화정아이파크 붕괴 원인은 공법 무단 변경”
법원이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공법 무단 변경을 지목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산, 가현건설, 광장 등 법인 3곳과 현장 책임자 17명에 대한 1심 형사재판을 열고 20명의 피고와 법인에 대한 선고를 내렸다. 이번 재판은 원청과 하청 간에 과실을 미루는 긴 공방 끝에 3년 만에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현산과 현장소장 등 5명에게 징역 2년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고 감리를 비롯한 책임자 6명에게는 징역 1년6개월~징역 3년을 선고하고 집행을 3~5년...
- 사회일반“12·3 내란은 윤 대통령 권력 확대 위한 친위 쿠데타”
윤석열 대통령의 12·3비상계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탄핵 정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조선대학교는 20일 오후 학교 본관 3층 아름마루에서 ‘12·3 내란 사태와 한국 사회’를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번 좌담회에서는 12·3 내란 사태가 보여준 한국 사회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며 진단했다.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2·3 내란은 윤 대통령의 권력 확대를 위한 친위 쿠데타라며 탄핵 정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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