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이슈"맛있게 재밌었다"…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황
“남도하면 ‘미식의 도시’ 아닙니까. 역시 맛있어요. 오길 잘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6살 딸과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김민수(41)씨는 한손엔 아이 손을 잡고 다른 손엔 젓가락과 접시를 들고 있었다. 접시에는 딤섬 두조각과 홍어모양 빵이 담겨있었다. 스타 셰프 정지선 요리사가 만든 ‘목포 3味 딤섬’으로 미나리와 매콤한 소스가 풍미를 더한 요리다. 김씨는 아이와 함께 식탁에 앉아 딤섬 한 접시를 게눈감추듯 비웠다. 그는 “소스가 예술이다. 아이가 먹기에는 매울 수도 있겠지만 내 입맛엔 딱이다”며 “최근 정...
- 사회일반10월의 광주·전남은 '꿀잼도시'…풍성한 가을축제 만끽
늦더위가 물러가고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시작으로 축제의 계절이 돌아온 광주·전남 곳곳에는 맛과 멋 그리고 흥을 한번에 사로잡는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을 알리는 행사부터 세계의 음식들을 한데모아 문화를 교류하는 야시장까지, 각양각색의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광주에서 11개, 전남에서는 32개의 축제·야외 문화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는 충장축제가 열린다. ...
- 사회일반"빈틈없는 영공수호…조국 방위의 가장 높은 힘 될 것"
외세로부터 가난한 내 나라와 가족을 지켜내고자 돌부리라도 집어 들며 항거했던 의병과 독립군·한국광복군. 이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창설된 대한민국 국군이 어느덧 건군 76년을 맞았다. 국군은 한 세기가 채 되지 않는 세월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누구도 쉽게 넘보지 못할 강한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 본보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광주의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젊은 장교 3명을 만나봤다. 이들은 빈틈없는 영공수호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김한결 중위 “조부와 ...
- 경제일반소울푸드 아카데미>“정치의 본질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정치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치의 본질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일자리가 있는지, 소득이 있는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등 내 삶이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제5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좌가 지난 26일 오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강단에 올라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전 총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참여정부 출범 후 38세 나이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