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종합]선사시대 생생한 삶…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됐다선사시대 바위그림 유산인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한국은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를 포함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두 유산은 선사시대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6000년 동안 이어진 한반도 암각화 전통을 보여주는 대표 유적으로, 유네스코는 “탁월한 관찰력과 독창적 구성으...
광주자치구
고려인동포들 “소비쿠폰 제외, 재고해달라” 대통령실에 청원한민족이면서 외국 국적을 지닌 고려인 상당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려인들이 대통령실에 재고를 요청하는 청원을 냈다. 정부는 주민등록상 내국인을 원칙으로 지급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지만, 같은 한민족 구성원인 고려인을 배제한 것은 형평성과 공동체 통합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는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정부가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를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반복적인 차별 조치”라며 “같은 뿌리를 지닌 동포로서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평등한 권리를...
대통령실
李대통령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외식 동참 독려이재명 대통령이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해 “내수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국민들께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주시면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 참여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대통령실 직원들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외식을 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인수위도, 인수...
지역이슈
폭염엔 원기회복… 전남으로 보양식 여행 떠나자아스팔트가 녹을 듯한 무더위 속에서 원기 회복이 절실해진 지금, ‘식재료의 천국’인 전라남도의 여름철 제철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제철 갯장어를 비롯해 전복, 문어, 닭 등 몸에 좋은 식재료가 풍성하게 제맛을 낼 시기다. 지자체가 자체 개발해 지역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은 강진 회춘탕과 완도 해신탕은 물론, 지역 곳곳의 보양식들이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수 갯장어 보양식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장어 중에서도 여름철 한두 달에만 맛볼 수 있는 것이 갯장어다. 특히 여수 갯장어는 전국 팔도에서 찾는 명물로, 남해안은 서해안에 비해 수심이 깊고 조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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