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애플망고 수확기 맞아 생산기술 현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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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애플망고 수확기 맞아 생산기술 현장지도
  • 입력 : 2025. 07.22(화) 16:12
  • 고흥=심정우 기자
지난 18일 고흥군 관계자가 본격적인 애플망고 수확기 맞아 농가를 방문해 고품질 생산기술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은 본격적인 애플망고 수확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관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요령 및 품질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애플망고 적기 수확 기준(당도 15브릭스 이상, 착색률 80% 이상), 수확 전 병든 과실 제거와 관수 조절 요령, 충격 방지 포장 및 품온 유지 등 유통단계 품질관리에 대해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애플망고는 호광성 작물로 햇빛 관리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확 전 낙엽 정리와 햇빛 투과율 확보 등 광환경 관리 기술도 병행 지도했다.

또 수확 전 적정 관수 중단, 병든 과실 선별 제거, 품온 유지와 충격 방지 포장 등 유통단계 품질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애플망고는 고흥의 기후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고품질 생산과 유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재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연중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 대응형 생육관리, 병해충 예찰, 시설 환경 제어 기술 등 다양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