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들이 22일 광주 광산구 신기마을에서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광산구 제공 |
지정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이)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10월 31일까지 받는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초과분 16.5%)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총 521㎜의 폭우가 쏟아지며 17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침수, 산사태 등 214건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산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폭우 피해 복구 및 지원 사업을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정 기부금 전액은 광산구 폭우 피해 시설 복구, 주민 지원에 쓰인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례 없는 비 피해를 겪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