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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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LG화학 여수공장,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
  • 입력 : 2025. 07.21(월) 14:35
  • 여수=이경기 기자
21일 LG화학 여수공장,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LG화학 박기순 Global생산센터장이 출근길 근로자에게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여수공장은 21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여름철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LG화학 박기순 Global 생산센터장, 이현규 주재임원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경근 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신용주 지사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각 기관 참가자는 아침 출근길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보냉장구를 제공, 근로자 스스로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작업현장 내 무더위쉼터 제공, 일 단위 체감온도 카카오톡 알림, 작업 전 온열질환 예방수칙 방송 실시 등의 방법으로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관계자는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노사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온열질환은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다”면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특히 폭염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는 법상 의무인 만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높은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