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지브리 음악, 오케스트라 무대로 감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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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디즈니·지브리 음악, 오케스트라 무대로 감동 재현
내달 17일 광주예술의전당서
"꿈과 희망 담은 클래식 선사"
  • 입력 : 2025. 07.20(일) 13:53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MelON 디즈니+ 지브리 오케스트라 콘서트’ 포스터. 아이프로덕션 제공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아이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전국 순회공연 ‘MelON 디즈니+ 지브리 오케스트라 콘서트’ 네 번째 무대가 다음달 17일 오후 4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부로 나눠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1부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대표 애니메이션의 OST를 하프, 트럼펫,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기악 연주와 오케스트라 협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겨울 왕국’,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을 뮤지컬 배우 이희주와 테너 김은국의 솔로 및 듀엣 무대로 들려주는 갈라 콘서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진행자도 무대에 함께해 관객과의 소통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디즈니와 지브리 음악에 클래식 못지않은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감성을 고급스럽고 섬세한 무대를 통해 온전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장은 “지브리 음악의 신비로운 감성과 디즈니 음악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공연”이라며 “기악 협주와 보컬이 주는 다채로운 매력에,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까지 더해져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NOL놀티켓(인터파크티켓)에서 ‘멜론’ 또는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