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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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현대차·기아 전시관, 주력 친환경차 전시
디 올뉴 넥쏘·더 기아 PV5·타스만 등 전시
  • 입력 : 2025. 06.25(수) 11:3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 융합 전시회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테크관, 현대차관, 기아관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테크관은 약 1745㎡(약528평) 면적으로 각각 현대차그룹 및 협력사 기술전시관 1200㎡(약 363평), 현대차관 145㎡(약44평), 기아관 400㎡(약121평)으로 구성해 한층 다양한 미래기술과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소개된다. 이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복제해 설비 작동 정보를 시각화함으로써 생산 현장의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아울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2’ 축소 모형도 전시된다. S-A2는 고도 400~500m에서 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독립법인 슈퍼널이 개발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협력사도 별도의 전시부스를 운영,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생산 설비 시연을 통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차그룹 테크관 양쪽에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주요 전기차를 비롯해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PBV까지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발전과 기술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관에선 지난 10일 판매개시 된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또 현대차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9과 현대 N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전시한다.

기아관에서는 기아 PBV 시리즈 첫 번째 모델인 더 기아 PV5, 기아 최초 전용전기차 세단 EV4,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전용 콤팩트 SUV EV3,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며 “엑스포 기간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생산에 적용될 현대차그룹과 협력사의 첨단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