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보통합 위해 15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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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유보통합 위해 15명 파견
7월부터 1년간 현장 지원 나서
지자체별 보육 현황 분석 예정
업무 매뉴얼·제도 개선안 마련
  • 입력 : 2025. 06.22(일) 13:0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교육행정직 공무원 15명을 1년간 파견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력 파견은 지방의 유보통합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안정적 실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파견 인원은 광주시 3명, 동구·서구·남구 각 2명, 북구·광산구 각 3명 등으로 지자체의 보육 행정 수요와 기관 수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

파견 공무원은 유보통합 이후 시교육청이 맡게 될 보육 업무를 사전 파악하고 이관 준비를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보육 업무 현황 및 운영 체계 분석 △업무 매뉴얼 제작 △정책 개선사항 도출 및 제도 제안 △교육청-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력 파견으로 보육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의 실질적 협업을 통해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이번 파견은 유보통합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