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하이파이브'·'드래곤 길들이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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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극장가 '하이파이브'·'드래곤 길들이기' 격돌
  • 입력 : 2025. 06.13(금) 09:49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영화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포스터. 뉴(NEW),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한국형 히어로물 ‘하이파이브’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는 전날 3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6.1%)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여 명이다.

 이 영화는 지난 주말 ‘드래곤 길들이기’에 밀려 2위로 하락했으나 평일인 지난 9일 1위를 탈환하고 계속해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전날 2만7천여 명(25.2%)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5만여 명으로 늘었다.

 3위는 정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모티프 삼아 만든 오컬트물 ‘신명’으로, 1만7천여 명(14.7%)을 더해 누적 관객은 46만여 명이 됐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은 1만5천여 명(12.9%)이 관람해 4위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선 ‘드래곤 길들이기’가 29.3%(예매 관객 수 6만7천여 명)로 가장 앞섰다. ‘하이파이브’가 18.5%(4만2천여 명)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