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자의 집, '취향저격' 여행 콘텐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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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여행자의 집, '취향저격' 여행 콘텐츠 선보인다
취향수ZIP, 12월까지 총 12회 운영
  • 입력 : 2025. 06.12(목) 17:1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광역시 동구 여행자의 집 전경.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관광플랫폼 ‘여행자의 집(ZIP)’이 취향 따라 즐기는 감성 여행 콘텐츠 ‘취향수ZIP’을 선보인다.

12일 동구는 여행자의 집에서 오는 14일부터 체험 콘텐츠 시리즈 ‘나를 찾아가는 여행 취향수ZIP(이하 취향수ZI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향수ZIP은 사진·패션·커피·주류 등 다양한 주제를 여행자의 감성과 취향으로 엮어낸 체험형 콘텐츠로, 지난 3~5월 큰 호응을 얻은 ‘머물다, 가(家)’를 한층 확장한 여행자의 집만의 기획 콘텐츠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12회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회차별 신청자를 사전 모집한다. 회당 모집 인원은 10~15명, 참가비는 1만~2만 원이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열리는 ‘ep.1 내 마음에 ZIP한 순간’ 으로, 스마트폰만으로도 감성적인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클래스다. 사진 이론 워크숍부터 동명동 골목 실습, 사진작가 피드백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동명동 카페 업주와 함께하는 커피 취향 찾기(ep.2), 행 전 패션 점검과 추억을 담을 향수를 직접 만드는 조향 클래스(ep.3), 동명동 바 운영자와 함께하는 위스키·칵테일 입문 클래스(ep.4) 등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자의 집은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오직 동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 여행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행자의 집이 단순한 안내소를 넘어, 취향과 경험을 나누는 동구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취향수ZIP을 통해 자신만의 여행 취향을 찾아나가는 기회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