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청사. 남구청 제공 |
1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은 지난 5일부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정부 재정사업 및 공모 과제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있다.
특히 남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구성된 15대 정책과제와 247개의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 파악을 마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남구는 지역 여건과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연계 정책 101건과 세부 추진 과제 186건을 발굴했다.
대표적인 주요 과제로는 이 대통령의 공약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햇빛 연금 및 태양광 설치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법인기부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 흐름과 지역 정책의 접점을 찾는 이유는 정책 실행력을 비롯해 재정 확보 가능성까지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정이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