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나주시장기 광주전남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지난달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 동호인 35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간 스포츠 교류 촉진을 위해 전국 단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스포츠 대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11회 나주시장기 광주전남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족구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족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족구 활성화와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는 족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500만 관광도시 나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