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0시 23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선착장에서 50대 A씨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인근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시 국동 해상에서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3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인근에서 낚시를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여수해경은 구조 작업을 펼쳐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결국 사망했다.

여수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해안가 슬립웨이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