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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수도권 기업들이 곡성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워크빌리지 곡성’프로그램을 심청한옥마을에서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워크빌리지 곡성’은 스타트업·비영리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월 10개의 기업들이 심청한옥마을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기존의 업무를 수행한다.
심청한옥마을에는 회의실, 업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8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용객은 총 1100여명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작가, 프리랜서 등 전문 직군을 대상으로 5박 6일 동안 곡성에 지내면서 지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곡성군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곡성한달살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을 위해 심청한옥마을 송정관 일부를 4인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협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워케이션 참여 기업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수도권 등 타지역민이 곡성에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러스틱타운(농촌유학 결합형 워케이션 기업마을), 지역활력타운(주거·생활인프라·일자리)을 조성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업들이 곡성에서 장기간 머물며 생활을 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