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
광주 남구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남구는 기상특보 발효 단계부터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 대응하는 ‘상시 대비 체계’를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6월부터는 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대책본부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호우·폭염·강풍·태풍 등 유형별로 단계적인 대응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평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