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고교생 실무 중심 진로 체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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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선이공대, 고교생 실무 중심 진로 체험 본격화
자연과학고 3학년 157명 대상
‘실무 Talk! Talk!’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05.26(월) 12:3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조선이공대는 지난 21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현직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무 체험 프로그램 ‘실무 Talk! Talk!’을 운영했다. 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등학생 대상 실무 중심 진로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지난 21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현직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무 체험 프로그램 ‘실무 Talk! Talk!’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식물과학과, 식품과학과, 애완동물과, 조리과학과 등 4개 학과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진로 설계 노하우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컬 창업 사례와 산업 아이템 발굴 사례를 공유받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앞서 조선이공대는 지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잡케어(JOB CARE)’ 플랫폼을 활용한 자기탐색 프로그램과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서(IAP)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교생들이 사전 준비부터 체험, 진로 설정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이공대는 광주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3개교 및 일반고 특화훈련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5년 4월에는 호남직업전문학교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을 연계한 진로교육으로 고교생들이 미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머무는 광주, 일자리가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조선이공대가 교육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