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이 오는 11월 까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자 마을공동급식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펼친다. 곡성군 제공 |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 식자재 보관 및 조리시설 청결 상태, 식품위생·화재 등 안전관리 점검표 비치 여부와 점검자 지정 현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마을대표, 조리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내년도 사업 개선점 발굴 및 운영 방안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총 144개소(공동급식 102개소, 반찬배달 42개소)에서 추진되며 급식 지원 기간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119개소(공동급식 84개소, 반찬배달 35개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와 지원 기간을 모두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김대영 기자